[아산여행] 피나클랜드, 국화꽃 향기 가득한 힐링의 쉼터

♬ 아산여행/피나클랜드 ♬

 

피나클랜드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원래는 아산만 방조제 매립을 위해 채석장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그러던 곳이 거제 외도 보타니아를 설립한 이창호 선생과 자녀들의 힘으로 멋지게 일구어졌죠.

2006년에 개관한 피나클랜드는 전시적 기능과 공원적 기능을 함께 갖춤으로써 자연이 주는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봄이면 수선화와 튤립, 여름에는 수국 그리고 가을이면 국화꽃이 만발하여 방문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가을에 열리는 국화축제는 직접 재배한 30여종의 백만 송이 국화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답니다.

그럼 아산 피나클랜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2년 10월 31일 (월)

 

 

* 주소: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 전화문의: 0507-1495-2584 * 입장료: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 관람시간: 매일 09:00~18:00 * 주차: 무료주차장

 

 

 

 

 

 

 

 

피나클랜드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가을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멋진 메타세콰이어 길을 필두로 예쁜 국화꽃이 화사하게 방문객들을 맞이하죠.

그리고 여러 가지 형상으로 국화꽃을 입은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포토존을 만들어 줍니다.

참고로 피나클랜드의 국화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국화 조형물 전시장을 지나면 원형 정원이 나타납니다.

시원한 분수가 물을 뿜어내는 연못에서의 탄성 소리가 사라질 틈도 주지 않은 채 가을의 향연을 맘껏 뽐내는데요.

알록달록 아름다운 빛깔로 그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죠.

보기에도 탐스러운 국화꽃의 물결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원형광장 옆 잔디광장에도 어김없이 국화꽃의 물결이 이어집니다.

국화꽃의 자태도 매우 아름답지만 잔디광장 주변의 멋진 수목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노란색으로 짙게 물든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편안한 힐링이 느껴지는 따듯한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자 특이한 조형물이 자리한 공간을 만납니다.

바람의 언덕이라고 이름 붙여졌는데요.

약간 높은 곳에 자리해서인지 탁 트인 들판과 멀리 아산호가 바라보이면서 가슴이 시원해짐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는 따로 있고 이곳에서 좀 더 오르셔야 한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피나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달빛 폭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가장 예쁘고 아름다웠기에 꼭 이곳까지 오실 것을 권해드리는데요.

화려한 단풍나무와 화사한 국화꽃 그리고 폭포가 어우러져 상상 이상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죠.

그리고 주변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기에도 그만인 곳입니다.

 

 

 

 

 

 

 

 

 

달빛 폭포 주변은 그야말로 꽃의 천국입니다.

국화뿐만 아니라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와 댑싸리 그리고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환상의 공간을 연출하는데요.

절로 탄성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극강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죠.

또한 피나클랜드 최고의 포토존까지 갖추어져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공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달빛 폭포 바로 옆으로 전망대가 자리합니다.

피나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곳이니만큼 그 조망도 대단하죠.

시원하게 확 트인 들판과 아산호가 너무나도 멋지게 펼쳐집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피나클랜드는 계절에 따라 예쁜 꽃들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수목원인데요.

하지만 꽃 외에도 문화예술공연과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꼭 참고 바랍니다.

 

 

 

 

 

 

오늘 저희는 아산 피나클랜드를 찾았는데요.

국화꽃 향기 가득한 힐링의 쉼터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산 피나클랜드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