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행] 곡교천 은행나무길, 노란 은행나무길에서 느끼는 가을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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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여행/곡교천/은행나무길 ♬

 

가을이 되면 충남 아산의 곡교천은 노란색으로 물듭니다.

곡교천 충무교에서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2.2㎞ 길이의 도로변에 늘어선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기 때문입니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띠처럼 길게 늘어선 노란 은행나무길은 보는 이를 황홀감으로 빠져들게 만들죠.

은행나무길을 걸으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멋진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곳인데요.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에 선정될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인 자태를 자랑한답니다.

 

* 여행일자: 2022년 10월 31일 (월)

 

 


* 주소: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은행나무길 주변으로 주차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이미 해가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기울 무렵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도착합니다.

은행나무길 제1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충남 경제진흥원 앞에서 은행나무길의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곡교천의 은행나무는 아직은 완연한 노란빛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여행날짜를 꼭 참고하세요)

하지만 청명한 하늘 아래 절정으로 향하는 은행나무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곡교천의 은행나무길은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길에 1973년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심으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푸른 기운이 많이 남아있는 곡교천의 은행나무길이지만 그 길을 따라 걸으면서 상쾌함을 한껏 누려봅니다.

은행나무길에서 짙어가는 가을의 사색을 만끽하는데요.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라 더욱 여유롭게 풍광을 즐길 수가 있죠.

또한 그 아름다운 풍경을 뒷받침하듯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사진포인트로도 잘 알려져 있답니다.

 

 

 

 

 

 

 

 

은행나무 아래서 즐기는 풍경도 장관이지만 옆에서 바라보는 은행나무길의 풍경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곡교천을 따라 길게 띠를 이루면서 휘어지는 은행나무길의 풍경은 황홀 그 자체인데요.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움을 배가시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비단 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안겨줍니다.
봄에는 샛노란 유채꽃, 여름이면 알록달록 수국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선사하죠.

지금은 노란 은행나무와 함께 백일홍이 어우러져 화사함을 더하는데요.

백일홍 너머로 바라보는 은행나무길의 풍경은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숲>으로 뽑혔습니다.

또한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도 선정되어 이곳의 위상을 높이고 있죠.

아울러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 산책 코스, 캠핑장까지 갖추고 있어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계절에 상관없이 아산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찾아야 할 명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저희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찾았는데요.

노란 은행나무길에서 짙은 가을의 사색을 만끽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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