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동정호, 황금 들녘과 어우러진 평온한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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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여행/동정호 ♬

 

동정호는 하동 악양면의 평사리 들판에 자리하고 있는 생태습지입니다.

양서·파충류 주요 서식지이자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로 평가받고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뛰어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특히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악양 들판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기도 한데요.

저수지와 황금 들판을 따라 걸으면서 최고의 가을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하동 동정호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2년 10월 1일 (토)

 

 


* 동정호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305-2
* 한산사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59-102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동정호에 도착하자마자 진한 가을의 정취가 온몸을 가득 휘감기 시작합니다.

멋드러진 저수지를 배경으로 무르익어 가는 가을이 매력을 맘껏 발산하는데요.

아름다운 포토존을 시작으로 동정호의 가을 여행이 시작됩니다.

 

 

 

 

 

 

 

 

먼저 동정호의 전경부터 감상해 봅니다.

현재 동정호는 가을의 정취로 가득합니다.

잔잔한 수면을 이루고 있는 저수지와 저수지 안 작은 섬 그리고 가로로 늘어선 가로수의 행렬이 너무나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데요.

정말 가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수지 한편에 자리 잡은 정자의 고즈넉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저수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제대로 그려놓는데요.

또한 정자에서 바라본 동정호의 풍경은 한마디로 모든 가을 풍경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요한 수면 위로 반영되면서 더욱더 진한 가을을 표현하고 있죠.


 

 

 

 

 

 

 

 

동정호의 가을 풍경을 만끽한 후 동정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작은 섬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서 제각각 보여지는 그림 같은 장면은 정말 표현이 힘들 정도로 아름답죠.

그리고 작은 섬으로 이어지는 현수교의 멋진 자태도 동정호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데요.

그야말로 모든 것들이 최고의 가을 풍경으로 전해지는 순간입니다.

 

 

 

 

 

 

 

 

동정호의 작은 섬에는 화사한 핑크물리로 가득합니다.

멋진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그 매력을 더욱 뽐내는데요.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진한 핑크빛은 색채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멋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주의 금장대를 떠올리는 나룻배 포토존과 천국의 계단 포토존이 대표적인데요.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정호는 악양들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황금들녘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한 곳이 바로 악양들판인데요.

누렇게 물들어 가는 황금들판과 그 들판 사이에 꼿꼿이 자리한 부부송 또한 하동의 유명한 명소랍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산기슭에 자리한 한산사를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황금빛 악양들판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산사 입구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고 거기에 서면 악양들판과 섬진강이 한눈에 바라보이죠.

아직은 완연한 황금빛의 빛깔은 아니지만 서서히 노란빛으로 여물어 가는 황홀한 풍경이 전개되는데요.

그 중심에 마치 주인공처럼 멋진 자태를 뽐내는 부부송과 동정호도 바라보입니다.

 

 

 

 

 

오늘 저희는 하동 동정호를 찾았는데요.

황금들녘과 어우러진 평온한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동 동정호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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