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여행] 통도사 서운암, 금낭화가 어우러진 봄의 꽃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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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여행/통도사서운암/금낭화 ♬

 

* 여행일자: 2022년 4월 23일 (토)

 

 


*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전화문의: 055-382-7094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주차: 유료주차 (승용차 기준 2000원)
* 홈페이지: http://www.tongdosa.or.kr

 


 

 

 

 

 

 

통도사의 19암자 중의 한 곳인 서운암은 수많은 장독대가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오는 곳입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서운암의 장독대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죠.

하지만 봄이 되면 서운암을 찾는 목적이 달라집니다.

바로 서운암 주변을 가득 메우는 금낭화의 물결 때문인데요.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가 4월 23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금낭화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부터 봄의 정취는 가득합니다.

서운암의 랜드마크인 장독대와 어우러진 서운암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발걸음이 시작되는데요.

입구서부터 반겨주는 금낭화의 선명한 자태가 봄의 기운을 더욱 화사하게 만듭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금낭화 꽃길로 향하는데요.

정겹고 평온한 산책로가 이어지고 양쪽 언덕 편으로 금낭화의 물결로 바다를 이룹니다.

이 길이 왜 금낭화 꽃길인지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죠.

 

 

 

 

 

 

 

 

 

초록 풀잎 사이로 선분홍 빛깔을 고이 내미는 금낭화의 자태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온 숲을 가득 메운 금낭화의 물결은 놀라움과 황홀함으로 다가오죠.

이렇게 많은 금낭화 군락지는 통도사 서운암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런 금낭화의 깊은 매력때문에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서운암을 찾게 된답니다.


 

 

 

 

 

 

 

 

가까이서 들여 본 금낭화의 자태는 숨을 멎게 할 정도로 곱고 예쁩니다.

생긴 모습도 아름답지만 빛깔도 너무나 선명하죠.

쉽사리 보기 힘든 금낭화를 이렇게 많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만 느껴지는데요.

봄의 천국을 연상케 하는 금낭화 물결과 호젓하고 편안한 풍경의 멋진 조화로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풀잎끝에 초롱초롱 매달린 금낭화의 아름다운 자태는 그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운 색감과 아리따운 자태로 보는 이를 유혹하는 금낭화인데요.

깨물고 싶을 만큼 상큼하고 싱그러운 금낭화의 자태에 봄의 기운은 한층 무르익습니다.

 

 

 

 

 

 

 

금낭화의 꽃물결을 따라 이른 곳은 대장경각입니다.

대장경각은 팔만대장경을 도자기에 옮긴 십육만대장경도판을 보관한 곳입니다.

서운암의 성파스님이 10여 년간에 걸쳐 제작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장경각 마당에는 여러 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상쾌한 조망을 즐길 수가 있죠.

눈이 시리도록 푸른 숲과 영축산의 웅장한 능선까지 조망되는데요.

시원스런 바다조망과는 전혀 색다른 느낌의 조망으로 바라보는 내내 평온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대장경각에서 서운암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겹황매화가 화사한 길을 열어줍니다.

길 양쪽으로 무리를 지어 아름다운 꽃길을 이루는데요.

짙고 선명한 빛깔로 물결을 이루면서 봄날의 정취를 더욱 진하게 만듭니다.

 

 

 

 

 

오늘 저희는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를 찾았는데요.

고운 금낭화의 물결과 대장경각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화사한 봄날의 정취로 가득했던 서운암을 바라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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