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근포동굴, 멋진 동굴 샷과 아름다운 거제의 바다 풍경

♬ 거제여행/근포동굴 ♬

 

 

근포동굴은 거제 근포마을 바닷가에 위치한 동굴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이 포진지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굴착한 땅굴이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의 아픔이 서린 근포동굴이 최근에 거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굴 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실루엣이 어우러진 멋진 사진 때문인데요.

그래서 주말이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답니다.

그럼 거제 근포동굴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2년 2월 12일 (토)

 

 

* 주소: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92 * 전화문의: 0507-1412-1015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근포항 주차장 이용)

 

 

 

 

 

 

거제 근포동굴에 가기 위해서 도착한 곳은 근포마을 작은 포구입니다.

네비에 근포마을회관으로 맞추시면 되죠.

자그마한 포구의 정겨운 풍경과 함께 여행의 첫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근포동굴은 근포마을회관 옆 골목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골목 입구에 차량의 진입을 막는 표지판이 서 있지만 간혹 보지 못하고 진입하는 차량들이 보이는데요.

근포동굴까지 가는 길에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되돌아 나와야 하죠.

포구에서 근포동굴까지는 약 500m의 거리인데 가는 길에서 포근한 마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포동굴은 거제의 푸른 바다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동굴을 구경하기 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먼저 마음을 설레게 만들죠.

가슴이 확 뚫리는 시원한 바다 풍경에 절로 발걸음이 멈추는데요.

바다를 배경으로 놓인 액자 조형물도 또 하나의 사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맘껏 누렸다면 이번에는 근포동굴을 둘러봐야 할 시간입니다.

근포마을에는 5개의 동굴이 자리하고 있다는데요.

그중 3개의 동굴이 이곳에 나란히 늘어서 있죠.

이미 동굴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는 모습들이 포착됩니다.

 

 

 

 

 

 

 

동굴 내부로 들어섰는데요.

그 길이는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동굴과 두 번째 동굴은 내부에서 서로 연결이 되어 있죠.

 

 

 

 

 

 

 

동굴 입구에는 이미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이 그려진 명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도 양해를 얻어 같이 사진을 담아보는데요.

동굴 밖으로 비치는 아름다운 거제의 바다와 역광으로 인해 생기는 실루엣의 조화가 너무나도 그림 같은 작품이 되죠.

절로 셔터 샷의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순간이랍니다.

특히 근포동굴샷은 해질 무렵 찍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 저희는 거제 근포동굴을 찾았는데요.

멋진 동굴 샷과 아름다운 거제의 바다 풍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제 근포동굴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