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 악양둑방, 아름다운 가을꽃의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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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여행/악양둑방 ♬

* 여행일자: 2021년 10월 3일 (일)

 

 


* 주소: 경남 함안군 법수면 악양길 49-10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악양둑방은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변을 따라 길게 뻗어 있습니다. 

함안군이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축조한 악양둑방은 둑을 쌓아 만든 길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고 하죠. 

이곳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들과 상쾌한 풍경으로 인기를 끄는 장소인데요.

청량한 가을을 맞이하는 가을꽃들의 잔치에 대한 기대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둑방길로 올라서자마자 악양둑방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풍차가 멋지게 날갯짓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좌우로 정겨운 둑방길이 끝없이 펼쳐지죠.

풍차를 기준으로 우측에는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피어 있고 좌측으로는 요즘 대세인 댑싸리가 띠를 이루면서 화려함을 안겨주는데요.

또한 아름다운 가을꽃 너머로 바라보이는 시원한 풍경은 그야말로 보너스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꽃의 향연속으로 빠져봅니다.

들판 아래로 내려서자 금계국을 시작으로 청초한 코스모스가 잔치를 벌이는데요.

각양각색의 고운 빛깔로 중무장한 코스모스가 화려하게 피어 방문객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죠.

따가운 가을 햇살에 반짝거리며 더욱 화사함을 전해줍니다.

 

 

 

 

 

 

 

 

 

 

 

코스모스 꽃밭을 지나자 이번에는 메밀꽃의 천국이 이어집니다.

하얗게 눈이 쌓인 듯 순백 물결을 이루는 메밀꽃밭인데요.

예쁜 정원을 연상시키듯 귀여운 캐릭터들의 앙증맞은 모습도 보는 재미를 더하죠.

꽃밭과 어우러진 오두막은 마치 정겨운 시골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끝없이 펼쳐진 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여유를 즐기기엔 그만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메밀꽃밭을 벗어나자 이번에는 원색 물결의 백일홍이 화려한 몸짓을 선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수놓는 백일홍의 자태는 정말 매혹적이죠.

다양한 빛깔의 옷으로 갈아 입고 들판을 가을꽃의 천국으로 이끄는데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강바람에 백일홍의 춤사위는 점점 흥겨워져만 갑니다.

 

 

 

 

 

 

 

 

 

 

 

악양둑방은 꽃들의 아름다움도 그만이지만 주변 풍경도 이에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초원을 방불케 하는 초록 벌판이 끝도 없이 펼쳐져 상쾌함을 극에 이르게 하죠.

또한 들판 너머로 시원스럽게 흐르는 강물의 여유로움이 맘을 편안하게 만드는데요.

화려한 가을꽃과 주변 풍경에 이끌리다 보니 어느새 악양루와 마주하게 됩니다.

 

 

 

 

 

 

 

 

 

 

악양둑방의 가을꽃 전시장은 여기서 끝을 맺지만 체력이 허락한다면 악양생태공원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강을 가로지르며 놓여진 부교를 건너 5분이면 악양생태공원에 닿을 수 있죠.

악양생태공원에는 핑크물리로 또 다른 꽃의 천국을 펼치는데요.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이며 방문객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저희는 함안 악양둑방을 찾았는데요.

아름다운 가을꽃의 전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함안 악양둑방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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