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옥룡암 단풍, 암자와 어우러진 단풍나무의 멋진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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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옥룡암/단풍 ♬


* 여행일자: 2020년 11월 11일 (수)


 

* 주소: 경북 경주시 탑골길 36

* 전화문의: 054-748-0688

* 입장료: 무료

* 주차: 진입로 입구 빈 공터에 주차








지금 보시는 곳이 옥룡암 진입로 입구의 빈 공터입니다.

저희는 이 곳에 차를 주차한 후 옥룡암으로 향하죠.

옥룡암까지도 차가 오를 수는 있지만 거리가 얼마되지 않고 산책로가 호젓하기에 이 곳에 주차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입구 공터에서 옥룡암까지는 대략 300m의 거리입니다.

먼저 마을 입구의 담벼락에는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벽화 중 옥룡암에서 볼 수 있는 탑곡마애불상군의 그림도 볼 수 있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담장길이 끝나면 이내 화려한 단풍길이 이어집니다.

울긋불긋한 진한 단풍색이 정말 강렬한데요.

옥룡암의 단풍이 알려진 것보다도 훨씬 화려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짙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드디어 옥룡암에 다다르고 작은 암자를 에워싼 단풍의 물결을 만나게 됩니다.

암자 입구의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자 대웅전과 단풍나무의 멋진 조화가 시선을 끄는데요.

단풍잎은 강한 햇살에 더욱 반짝이며 화려한 빛깔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옥룡암 단풍의 하이라이트는 대웅전과 대웅전 앞 단풍나무의 조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웅전 앞으로 세 그루의 단풍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대웅전과의 조합이 기대 이상이죠.

색감도 너무나도 선명하고 화려해서 감탄사가 연발하는데요.

그 아름다운 장면에 오랫동안 발길을 뗄 수 없을만큼 황홀함을 보여줍니다.











옥룡암의 전신은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신인사라는 절입니다.

그리고 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이육사가 이곳에서 요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녹음이 우거지고 야생화가 핀 옥룡암의 봄, 여름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짙은 단풍의 물결속에서 화려하게 물들어 가는 옥룡암의 가을풍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법당위에서 내려다 보는 옥룡암의 단풍물결입니다.

암자에 불이 난 듯 벌겋게 불타오르고 있는데요.

어느 한 곳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대웅전 옆 자그마한 법당에는 은행나무가 또다른 볼거리를 만들어줍니다.

법당 입구를 지키고 있는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그 주인공인데요.

법당 마당에는 노란 카펫을 깐 듯 은행잎으로 가득합니다.

















노천박물관이라 불리우는 남산에 위치한 옥룡암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물 제201호로 지정되어 있는 탑곡마애불상군인데요.

높이 약 9m, 둘레 30m에 이르는 커다란 화강암체을 일컫습니다.

이 화강암체의 네 면에 여래상, 보살상 등 24구가 새겨져 있다고 하죠.

또한 삼층석탑도 같이 어우러져 당시 신라인들의 불교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랍니다.







오늘 저희는 경주 옥룡암을 찾았는데요.

암자와 어우러진 단풍나무의 멋진 향연과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경주 옥룡암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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