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여행] 영국사 은행나무, 천년 세월의 은행나무가 안겨주는 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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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여행/영국사/은행나무 ♬


천태산 기슭에 자리잡은 영동 영국사는 풍광이 아름다운 절입니다.

양산팔경의 제1경으로 천태산 산행시 꼭 들르게 되는 곳이기도 하죠.

무엇보다도 영국사에는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천년 세월의 은행나무가 큰 자랑거리입니다.

가을이면 짙은 노란옷으로 갈아 입으면서 장관을 이루는데요.

천년의 세월만큼이나 거대하고 웅장함을 보여주는 은행나무랍니다.

그럼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10월 27일 (화)


 

* 주소: 충북 영동군 양산면 영국동길 225-35

* 전화: 043-743-8843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공간

* 홈페이지: http://www.yeongguksa.com












영동 천태산에 자리한 영국사는 경내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에 발을 디디면 커다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시선을 끌죠.

천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영국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되었다는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와 견줄만큼 거대하고 웅장함을 보여주는데요.

은행나무를 좀 더 자세히 보기위해 옆쪽 계단을 따라 내려섭니다.













영국사의 은행나무를 예쁘게 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뒷걸음질을 쳐야만 합니다.

그만큼 은행나무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죠.

사실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크기랍니다.

워낙 크고 오래 된 은행나무라 소원을 비는 당산나무의 역활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데요.

조금씩 방향을 달리하며 은행나무를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영국사 은행나무는 높이가 31m, 가슴높이의 둘레는 11m이고 수령은 천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규모의 은행나무이고 우리나라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규모를 지닌 은행나무이죠.

저희가 간 날 아직은 푸른색의 기운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며칠만 지나면 짙은 노란색이 절정을 이루면서 장관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비록 절정의 모습은 아니지만 서서히 노랗게 물들어 가는 영국사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아직 절정 이전이지만 사찰의 경내는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경내의 법당들을 둘러싼 여러 나무들은 울긋불긋 다양한 빛깔로 화려함을 뽐내죠.

마당 곳곳을 물들인 단풍의 아름다운 색감으로 가을의 정취는 절정을 이루는데요.

고즈넉한 산사에서 느끼는 색채의 화려함은 또다른 특별함을 선보입니다.















영국사의 단풍은 원색 계열의 화려함보다는 은은한 빛깔로 깊은 가을의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법당 뒤로 병풍을 친 천태산과 어우러져 상쾌한 기분까지 더해지죠.

나즈막한 걸음과 함께 즐기는 사색의 시간이 너무나도 평화롭기만 한데요.

가을의 절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혜텍이 아닌가 싶습니다.











법당 옆으로 나란히 줄을 잇는 작은 은행나무의 행렬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규모는 비할 수 없지만 그 빛깔만큼은 전혀 모자람이 없죠.

샛노란 빛깔을 당당히 선보이며 여행자의 눈길을 끕니다.







오늘 저희는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를 찾았는데요.

천년 세월의 은행나무가 안겨주는 웅장함에 반한 시간이었습니다.

영동 영국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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