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행] 수생식물학습원, 아름다운 대청호와 어우러진 천상의 정원
- 여행/충북여행
- 2021. 11. 8. 00:00
♬ 옥천여행/수생식물학습원 ♬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대청호에 자리한 정원입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비경을 누릴 수 있는 천상의 정원이죠.
이곳은 2003년부터 5가구의 주민들이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보급하면서 일궈졌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정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천혜의 대청호를 바라보면서 걷는 산책로와 유럽을 연상케 하는 건물들이 마치 스위스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답니다.
그럼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1년 10월 25일 (월)
*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48 * 전화문의: 010-9536-8956 * 입장료: 성인 6000원, 경로 5000원, 학생 4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 입장시간: 하절기 10:00~18:00, 동절기 10:0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 수생식물학습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후 이용가능 * 홈페이지: http://www.waterplant.or.kr |
수생식물학습원의 주차장에 도착하자 비석에 새겨진 천상의 정원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출입구에서 계단을 오르면 매표소가 나타나고 아기자기한 쪽문을 통과하게 되는데요.
마치 신비의 정원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수생식물학습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쪽문을 통과하면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건물 하나가 나타납니다.
바로 카페인데요.
아름다운 대청호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죠.
고요한 호수와 함께 편안한 힐링타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카페를 중심으로 좌, 우 양측으로 아름다운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저희는 먼저 오른쪽 방향으로 발걸음을 향하는데요.
계절에 따라 화사하게 피어 있는 꽃들과 멋진 소나무 그리고 거대한 암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볼거리를 안겨줍니다.
오른쪽 방향 산책로의 끝은 예쁜 나무들이 둘러싼 잔디광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멋진 사진 포인트가 기다리고 있죠.
그림 같은 풍경을 품은 액자형 조형물의 포토존인데요.
액자 속에 담긴 정경이 정말 그림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로 황홀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고요하지만 시원스레 펼쳐진 대청호의 상쾌한 풍경을 맘껏 누릴 수 있습니다.
대청호를 바라보며 걷게 되는 산책로는 수생식물학습원만의 커다란 매력 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곳곳에 조성된 전망대에서 대청호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되죠.
또한 암벽 언덕에서 바라보는 수생식물학습원의 풍경은 마치 스위스의 어느 시골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유럽식의 건물들과 울창한 숲 그리고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답니다.
이제 다시 카페에서 왼쪽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곳 역시 멋진 포토존과 황홀한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시간이 멈춘 듯 정적인 풍경 앞에서 마음은 절로 편안해지죠.
정말 그 끝을 알 수 없는 대청호만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생식물학습원은 많은 볼거리를 지니고 있지만 절대로 이곳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입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서너 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작은 예배당을 일컫죠.
비록 그 규모는 가장 작을지 모르지만 내부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만큼은 가장 커다란 곳이기도 한데요.
대청호를 바라보며 자리한 예배당에서의 느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되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페 야외의 테이블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하는데요.
아름다운 대청호와 어우러진 천상의 정원에서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에서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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