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시례 호박소, 깊게 패인 소 위로 고인 보석빛 물결

♬ 밀양여행/호박소 ♬


경남 밀양에 위치한 시례 호박소는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며 화강암 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여름의 무더위가 절정으로 향하는 즈음 호박소의 진가는 빛을 발휘하기 시작하죠.

호박소는 화강암위로 흐르는 물이 오랜 세월에 거쳐 바위를 깍아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깊이가 무려 6m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요.

또한 깊게 패인 소 위로 고인 물의 색빛은 마치 보석을 보는 듯 하여 밀양 8경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럼 밀양의 시례 호박소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8월 9일 (일)


 


* 주소: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

* 전화: 055-359-5361

* 주차: 무료공영주차장







지금 보시는 곳이 호박소 유원지 공영주차장입니다.

오늘이 여름 성수기 시즌인데다 주말이어서 차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데요.

바로 인근에 얼음골과 밀양케이블카가 자리하고 있어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죠.













시례 호박소로 향하는 입구로 들어서면 아주 잠시지만 울창한 숲길속을 거닐게 됩니다.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나뭇가지들이 지붕을 엮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내죠.

기분좋은 청량감이 물밀 듯 밀려오는 구간인데요.

그 길에서 백운사의 고즈넉한 풍경도 만나게 됩니다.









백운사를 지나자마자 호박소의 폭포수가 내려오는 계곡과 맞닥뜨립니다.

그리고 호박소 폭포로 향하는 길 입구에 안내판이 서 있죠.

시례 호박소에 대한 설명과 이 곳이 밀양 8경중의 한 곳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잠시 호박소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며 땀을 식힙니다.

폭포로부터 거세게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이 정말 장관인데요.

하얗게 포말을 그리며 바위와 부딪히는 호박소의 계곡물이 더없이 상쾌하고 시원하게 전해집니다.











시원한 계곡의 풍경을 맘껏 즐길 후 호박소 폭포로 향합니다.

좁은 산길을 조금만 오르면 이내 전망대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규모가 작은 전망대지만 호박소 폭포를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웅장한 호박소의 자태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1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와 계곡 한가운데에 웅덩이처럼 움푹 파인 못을 호박소라 일컫는데요.

그 모양이 방앗간에서 쓰던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고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호박소는 웅덩이 전체가 하얀 색을 띤 하나의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 풍광도 빼어나서 우리나라 1백대 명소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호박소는 가장 깊은 곳의 높이가 6m에 이르고 그 깊이 때문에 물색이 짙은 에머럴드색으로 보이는데 심하면 검은색으로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정말 웅장하고 신기한 모양의 호박소인데요.

여름에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이지만 가을 또한 폭포를 둘러싸는 나무에 단풍이 들면서 색다른 매력을 주는 곳이죠.

호박소의 계곡물과 바위 그리고 색동옷을 입은 나무들과 파란 하늘의 조화는 여기 호박소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기도 합니다.











호박소 아래쪽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아래쪽은 호박소로부터 떨어진 물이 이단 폭포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죠.

지금은 아래로 내려설 수가 없어 그 모습을 보여드리지는 못함이 너무나 아쉬운데요.

하지만 너무나도 맑고 깨끗한 계곡물과 아름다운 색감에 온 몸을 담그고 싶은 욕망이 절로 일어납니다.

청아하게 반짝이며 눈이 시릴 정도로 짙은 빛깔을 보여줍니다.











폭포에서 내려와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봅니다.

다리는 모두 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오천평반석과 가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기도 하죠.

가지산의 여름산행코스로 가장 인기있는 길입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계곡의 풍경은 시원함 그 자체입니다.

많은 물놀이객들이 계곡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절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는 밀양 시례 호박소를 찾았는데요.

깊게 패인 소 위로 고인 보석빛 물결과 시원한 계곡의 풍경이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밀양 시례 호박소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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