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송도 용궁구름다리, 멋진 다리와 아름다운 조망
- 여행/경남여행
- 2020. 8. 3. 08:00
♬ 부산여행/송도용궁구름다리 ♬
부산 송도의 명물이었던 구름다리가 용궁구름다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2002년 태풍 셀마의 피해를 입고 철거된 지 18년만인 올해 6월에 개통되었죠.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길이 127.1m, 폭 2m 규모로 암남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고 있는데요.
건축미가 돋보이는 다리와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해상케이블카, 구름산책로와 함께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7월 31일 (금)
* 주소: 부산 서구 암남동 산 193
* 입장료: 무료 (추후 유료 예정)
* 입장시간: 매일 09:00 ~ 18:00 (동절기 매일 09:00 ~ 17:00)
* 주차: 암남공원 공영주차장 유료이용 (10분당 300원)
지금 보시는 곳이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입니다.
유료주차장이지만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고 이곳 이외에는 마땅한 주차장이 없죠.
간혹 구름다리 입구 도로변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곳은 주차위반 단속을 자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바다 반대편으로 구름다리로 향하는 입구가 보입니다.
약간의 가파른 계단과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요.
평소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늘같이 폭염이 내리쬐는 날은 조금 힘이 듭니다.
이마에 맺힌 땀이 뺨을 타고 흐를때쯤 송도 용궁구름다리 입구가 나타납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현재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입구 공간 한쪽으로 요금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추후 유료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입장시간은 오후 6시까지지만 입장마감은 30분전인 오후 5시30분까지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드디어 송도 용궁구름다리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암남공원에서 자그마한 무인도인 동섬을 연결하고 있죠.
올해 6월 4일에 개통식을 하고 그 다음날인 5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공개된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인기명소로 우뚝 섰습니다.
49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길이 127.1m, 폭 2m의 규모입니다.
현수보행교로 교량과 건축구조를 접목한 복층형 구조의 보기 드문 형태라고 하는데요.
송도해수욕장과 구름산책로 그리고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송도권의 관광인프라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있죠.
또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역활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의 바닥은 구멍이 쏭쏭 뚫린 철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아래로 바다와 바위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데요.
하지만 통유리 바닥보다는 공포감이 훨씬 덜하죠.
약간의 출렁거림이 있으나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바라보는 용궁구름다리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세련된 건축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데요.
용궁구름다리 위의 산 정상에는 송도 해상케이블카의 상부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죠.
부지런히 오가는 케이블카의 모습도 포착됩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의 가장 큰 매력은 황홀한 조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섬을 따라 빙 두르는 산책로를 따라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죠.
멋진 해안선을 비롯하여 바다 건너 영도의 모습도 바라보이는데요.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의 모습이 더없이 여유롭게 비쳐집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송도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비경이 기다립니다.
송도와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가 웅장하게 펼쳐지고 거북섬의 구름산책로가 아스라히 바라보이죠.
그리고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짜릿한 자극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놓여진 송도 해안산책로까지 조망되며 송도의 모든 관광인프라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찾았는데요.
멋진 다리와 아름다운 조망이 어우러지는 송도의 새로운 명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