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행] 구봉산 전망대, 아름다운 광양만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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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여행/구봉산전망대 ♬


해발 473m의 광양 구봉산 정상에는 주변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봉산 전망대에 서면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 광양항만, 이순신대교, 지리산 천왕봉 등을 바라볼 수 있죠.

날씨만 좋다면 저 멀리 있는 광주 무등산까지 조망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일한 디지털 봉수대까지 자리하고 있어 특별한 볼거리를 안겨주는데요.

또한 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럼 광양 구봉산 전망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6월 19일 (금)









구봉산 전망대는 해발 473m의 광양 구봉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가 바로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어 근접성이 매우 편리한데요.

다만 전망대 주차장이 다소 좁아서 휴일이나 공휴일에는 100m 정도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셔야만 한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다소 거친 오르막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그리고 오르막 계단 중간쯤에서 갈림길을 만나게 되죠.

카페와 정자가 위치한 오른쪽 방향은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둘러 볼 예정이고 다시 직진 오르막 계단을 오르는데요.

계단을 모두 오르자 뒤로 펼쳐진 멋진 풍광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만듭니다.











구봉산 전망대에 오르자 잔디로 꾸며진 넓다란 광장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커다란 조형물 하나가 시선을 끄는데요.

바로 디지털 봉수대입니다.

디지털 봉수대는 2013년에 건립된 것으로 특히 야간이면 조명이 들어와 더욱 웅장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디지털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구봉산 전망대는 마치 잘 꾸며진 주택의 잔디마당을 연상케 합니다.

이제 조망을 위해 전망대로 내려서는데요.

전망대에는 안내도와 해설판 그리고 의자와 망원경 등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이제 그토록 기대하던 구봉산 전망대의 멋진 조망이 시작됩니다.

2년 전쯤 이 곳을 찾았을때 짙은 운무로 인해 제대로 된 조망을 보지 못했었던 아픈 기억이 있죠.

하지만 오늘은 그 수고에 대한 보답인지 청명한 날씨를 보여줍니다.

발 아래로 보여지는 광양만의 바다와 광양제철소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데요.

또한 이순신 대교까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냅니다.









고개를 돌리면 초록빛 물결을 이룬 파노라마 능선이 눈을 시원하게 만듭니다.

특히 백운산과 그 너머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선명하게 바라보이는데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초록빛 산세가 더없이 상쾌함을 안겨주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구봉산 전망대 홍보관과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보관에는 광양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죠.

복도에는 광양만을 바라보며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카페를 나서자 운치 가득한 정자 하나가 눈에 띕니다.

이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고즈넉함이 곁들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이끌어 냅니다.







오늘 저희는 광양 구봉산 전망대를 찾았는데요.

아름다운 광양만과 지리산을 품은 파노라마 능선의 조화에 반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양 구봉산 전망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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