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행] 이사부사자공원, 푸른 동해바다에 담긴 이사부 장군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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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여행/이사부사자공원 ♬


삼척 이사부사자공원은 신라 이사부 장군의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익히 알다시피 이사부 장군은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시킨 위업의 주인공이죠.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은 점점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사부 장군의 위대한 업적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요.

해안가에 펼쳐지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케 하는 의미깊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삼척 이사부사자공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2월 19일 (수)













이사부사자공원의 전경입니다.

언덕 위에 자리잡은 전시관을 중심으로 자그맣게 꾸며진 공원인데요.

전시관을 향해 오르는 계단길에서 많은 조형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인 이사부사자공원이라는 커다란 문구는 유난히도 눈길을 끕니다.









계단을 중심으로 꾸며진 소공원은 전원적은 느낌을 강하게 풍깁니다.

왠지 모르게 걷고 싶은 산책로와 여러 조형물들이 볼거리를 안겨주죠.

또한 물썰매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운영은 하질 않습니다.











이사부사자공원에는 여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사자 조각상입니다.

근엄한 사자상에서부터 익살스러운 사자상 등 다양한 모습의 사자상을 볼 수 있죠.

그럼 왜 이사부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공원에 사자상이 이렇게 많고 사자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를 점령할 당시 나무사자를 위협의 수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전시관은 그림책 나라라는 테마전시관으로 운영중이었습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을 주제로 리모델링 했다는데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테마놀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림책과 아트트릭 그리고 VR·AR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죠.

무엇보다도 이사부 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전시관 뒤편에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죠.

그리고 카페 옆으로는 넓은 광장과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서면 증산해수욕장과 대명 쏠비치 그리고 푸른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해변가로 내려서면 더욱 멋진 절경을 누릴 수 있죠.

멋드러진 해송사이로 난 데크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다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재밌는 것은  지금 저희가 서 있는 곳은 삼척시이고 다리를 건너면 동해시가 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변가의 풍경은 보는 이의 넋을 잃게 만듭니다.

거칠은 파도가 모래사장을 덮치고 짙은 물빛은 겨울바다의 정취를 맘껏 느끼게 해 주죠.

또한 동해시의 명소인 추암촛대바위가 손에 잡힐 듯 바라보이는데요.

어쩌면 약간은 부족했던 이사부사자공원의 매력이 이 풍경 하나로 충분히 메꿔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오늘 저희는 삼척 이사부사자공원을 찾았는데요.

이사부 장군의 위대한 정신과 함께 푸른 동해바다를 만끽한 시간이었습니다.

삼척 이사부사자공원에서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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