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명선교와 명선도, 낭만적인 겨울바다와 어우러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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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행/명선교/명선도 ♬


* 여행일자: 2019년 12월 18일 (수)









울산 회야호에서 흘러나오는 회야강의 물줄기는 진하해변에서 동해바다와 만나게 됩니다.

회야강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지점에는 멋진 다리가 놓여져 있는데 그 다리가 명선교이죠.

또한 명선교는 울산 서생면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연결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모양새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덕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랍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명선교에 도착했지만 아쉽게도 지금 명선교는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입구의 안내판에는 2020년 2월 중순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적어놨는데요.

하지만 명선교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은 변함이 없습니다.

마치 학이 비상하듯 웅장스런 명선교의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공사는 진행중이지만 다리로 올라서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둥글게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면 다리 중앙부의 멋진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데요.

한 쌍의 학이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명선교 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정말 일품입니다.

조금 전 언급했듯이 명선교는 회야강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놓여졌다고 했는데요.

즉, 다리위에서 회야강의 물줄기와 동해바다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죠.

특히 일출로 너무나 유명한 명선도가 한 눈에 조망되는 것도 명선교의 큰 매력입니다.













명선교에서 바라 본 명선도의 매력에 이끌린 저희의 발걸음은 절로 명선도로 향합니다.

명선도는 무엇보다도 일출로 유명한 곳입니다.

명선도의 일출사진은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만큼 잘 알려져 있는데요.

바다 위로 멋스럽게 자리잡은 명선도의 기품 넘치는 자태는 비록 일출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줍니다.

원래 명선도는 바닷길이 열려야 드나들 수 있는 섬이였지만 지금은 아무때나 드나들 수 있다고 하는군요.











고개를 돌리면 진하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무척이나 짧아진 해가 벌써부터 황금빛 노을을 물들이기 시작하는데요.

모래에 부딪히며 일으키는 파도소리는 더없는 상쾌함을 안겨줍니다.









오늘 저희는 울산 명선교와 명선도를 찾았는데요.

비록 명선교는 공사중이었지만 낭만적인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그려진 명선도의 아름다움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울산 명선교와 명선도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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