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여행] 원동매화마을, 봄바람에 실려오는 매화꽃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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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여행/원동매화마을 ♬


매년 봄이면 양산 원동 일대는 매화꽃이 만발하고 마치 눈이 쌓인 것처럼 하얀 봄의 천국을 이룹니다.

특히 원동매화마을은 낙동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까지 갖추고 있죠.

또한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철로위로 기차가 지날때면 그림같은 장면이 펼쳐지는 곳이랍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원동매화마을은 화사한 매화꽃의 향연이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원동매화축제도 취소가 되었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 여행일자: 2020년 3월 6일 (금)









겨울부터 봄까지 피고 지고를 거듭하는 동백꽃을 제외하면 단연 봄의 첫시작을 알리는 꽃은 매화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매화꽃이 활짝 꽃을 피우는 시즌이 다가왔죠.

그래서 오늘 저희가 찾은 곳은 양산 원동매화마을의 순매원입니다.













순매원으로 들어서자마자 매화의 강렬한 유혹이 시작됩니다.

순매원을 하얗게 물들이는 매화꽃의 향연은 이미 깊숙하게 봄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죠.

매화꽃밭 너머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아름다움까지 더해지는데요.

잠시 의자에 앉아 매화꽃밭을 바라보는 순간 마음은 너무나도 평온해집니다.















언덕위에서 내려다 본 순매원의 정경은 정말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지금 현재 순매원의 매화꽃은 절정에 이르고 있는데요.

특히 순매원의 매화꽃은 조금씩 빛깔을 달리하며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하얀 빛깔의 매화꽃을 비롯하여 황색 빛깔 그리고 분홍 빛깔까지 다양한 빛깔로 색채의 향연을 펼칩니다.

또한 매화꽃밭 옆으로 수시로 지나는 기차의 어우러짐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순매원의 물레방아는 하얀 매화꽃과 어우러져 더욱 정감어린 풍경을 자아냅니다.

순매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포토존이기도 하죠.

순매원의 매화나무 사이로 걷는 재미는 정말 쏠쏠합니다.

이리저리 제멋대로 휘어진 가지에 하얀 매화꽃이 마치 눈이 내린 듯 한가득 맺혀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화사한 매화꽃이 전하는 봄의 싱그러움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파란 하늘아래 더없이 순수하고 깨끗한 매화꽃의 자태는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

















강바람에 실려오는 매화꽃의 진한 향기는 코끝을 진하게 스쳐갑니다.

상큼하면서도 은은함을 가득 풍기면서 기분을 더없이 맑게 만들죠.

그 자태 또한 고결함과 꿋꿋함을 잃지 않는데요.

곱고 화려한 빛깔과 아름다운 자태로 봄의 향연을 절정으로 이끕니다.

기나긴 겨울을 기다려 맞이한 봄꽃의 설레임이 흥분으로 변하고 매혹적인 매화의 자태는 오랜 기다림을 눈녹듯 쓸어버립니다.













이제 순매원의 가장 핫한 포토존으로 향합니다.

순매원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인데요.

전망대로 향하면서 바라보는 순매원의 전경은 다시 한 번 그림처럼 펼쳐지죠.















여기 전망대는 순매원의 가장 핫한 포토존입니다.

눈처럼 하얗게 그려진 매화꽃밭 옆으로 기차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는 장면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전망대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순매원을 지나는 기차를 쉽게 만날 수 있답니다.

매화꽃과 기차 그리고 낙동강의 어우러짐이 만들어 내는 명장면인데요.

순식간에 뱀처럼 휘어져 들어오며 매화꽃 군락지를 지나치는 모습이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찰나의 순간이지만 원동매화마을을 상징하는 모습답게 위력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오늘 저희는 원동매화마을을 찾았는데요.

봄바람에 실려오는 매화꽃의 물결에 한껏 만취한 날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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