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가천 다랭이마을, 유채꽃이 전하는 진한 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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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여행/가천다랭이마을/유채꽃 ♬


* 여행일자: 2019년 4월 16일 (화)









경남 남해는 어느지역보다도 봄소식을 빨리 전하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지리적 잇점을 배경으로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명소가 많기로도 유명하죠.

그 중 가천 다랭이마을은 계단식 논과 유채꽃,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져 봄맞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곳입니다.

남해에서 제일 먼저 뜨는 해를 받아 농사를 지어온 가천 다랭이마을의 원래 지명은 간촌으로 마을 양쪽으로 흐르는 냇물 사이에 마을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봄을 맞아 더욱 화사한 풍경을 선보이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부터 바닷가까지 파릇파릇 계단식 논이 흘러내립니다.

또한 마을앞으로 펼쳐지는 남해안의 절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곳이죠.

바다로 내려서는 길에서 만나는 계단식 논의 유채꽃밭은 다랭이마을의 전원적인 풍경을 한껏 느끼게 만듭니다.











바닷가로 내려서는 길에서 다랭이마을의 명물인 암수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남,녀의 생식기 모양을 연상시키는 암수바위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가 기도를 하면 반드시 아이를 가진다는 영험한 바위로 알려져 있죠.

자정을 기준으로 인적이 없을때 기도하게 되면 그 기운을 받는다고 하는데 실제 사례가 많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곳은 바다가 한적하게 펼쳐지는 멋진 조망터 역활도 겸하고 있답니다.









바다를 끼고 시원하게 조성된 길에는 아름다운 향을 뿜어내는 로즈마리가 가득 피었습니다.

이길은 남해 바래길의 제1코스인 다랭이지겟길의 일부이기도 한데요.

남해 절경의 바다와 함께 하는 멋진 길이죠.

특히 유채꽃이 가득한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정자가 일품인 곳입니다.















천혜의 절경이 조망되는 곳에 자리한 정자는 아주 멋진 사진포인트가 됩니다.

또한 로즈마리로 가득한 정자 주변은 향기로운 내음으로 가득하죠.

무엇보다도 주변을 가득 메우는 노란 유채꽃의 물결이 장관인 곳인데요.

특히 다랭이마을의 전형적인 계단식 논에 심어진 유채꽃의 황홀한 풍경은 이곳만의 특화된 풍경이기도 합니다.

 노란 유채꽃이 전하는  화사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건너편 언덕위로 또 하나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정자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유채꽃길이죠.

상쾌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유채꽃의 자태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좀처럼 발걸음을 떼기가 어려운 길이기도 합니다.











노란 유채꽃과 푸른 바다의 조화는 상상 이상의 풍경을 안겨줍니다.

상큼한 봄이 절로 느껴질만큼 화사하기 그지없는데요.

다랭이마을에 퍼지는 봄의 기운이 온 몸으로 스며들면서 봄날의 쾌락을 만끽합니다.













건너편 정자에 올라 주변풍경을 감상해봅니다.

그리 깨끗하지 못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그려내는데요.

푸르른 남해바다와 바다를 병풍처럼 두르는 응봉산의 장엄함이 멋진 앙상블을 이루고 있죠.

쪽빛 바다와 웅장한 해안선의 풍경은 언제 봐도 멋진 그림입니다.













자그맣게 층층을 이룬 다락논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 오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유채꽃밭의 크기가 결코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죠.

미치도록 반할만큼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다랭이마을의 유채꽃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랭이마을이 전하는 봄날의 풍경은 보는 이의 기분을 더없이 맑게 만듭니다.

시원한 바다와 고즈넉한 정자 그리고 노란 유채꽃이 조화롭게 만들어 내는 풍경은 다랭이마을만의 큰 매력이 아닌가 싶은데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은 봄꽃의 향기까지 더해 저희에게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은 흐릅니다.







유채꽃 너머로 바라보이는 남해의 쪽빛 바다가 더없이 상쾌한 기분을 안겨줍니다.

봄은 소리없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고 전국 각지에는 봄꽃의 향연으로 가득한데요.

아름다운 봄날에 찾은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진한 봄의 향기를 가득 안은 채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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