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 이효석문학관, 메밀꽃밭에서 만끽하는 가을의 향기

♬ 평창여행/이효석문학관 ♬


강원 평창군 봉평면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스토리텔링을 성공시킨 대표적인 곳입니다.

이에 힘입어 메밀꽃이 필 무렵이면 이효석 생가를 중심으로 효석문화제를 열고 있죠.

이곳에서 이효석이 전하는 문학의 힘은 정말 대단한데요.

그렇기에 이곳에 자리한 이효석문학관은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봉평 들판에 화사하게 핀 메밀꽃도 장관이지만 이효석문학관에서 그가 남긴 발자취를 느껴보시는 것도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효석문학관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9월 6일 (목)











이효석문학관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인 일인당 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죠.

참고로 효석문화제의 유료공간은 메밀꽃 포토존, 이효석문학관 그리고 이효석 생가 이렇게 세 곳인데 입구에서 판매하는 <메밀꽃 필 무렵> 도서를 구매하시면 모두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즉, <메밀꽃 필 무렵> 도서가 통합권이 되는 셈인데 가격은 5000원으로 2000원을 더 절약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를 통과하고 오르막 도로를 좀 더 오르면 문학관 입구의 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

이 전망대에서 메밀꽃 포토존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데요.

봉평마을과 메밀들판의 조화로운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먼저 이효석문학관의 외관부터 둘러봅니다.

문학관 야외의 모습은 마치 소공원을 연상시키듯 자그맣고 아담했는데요.

건물의 모양새나 광장의 풍경 등이 정말 아늑한 느낌을 전해주죠.

또한 야외광장 한편에는 이효석 선생이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을 동상으로 제작해 놓았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줄까지 서야 할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데 한 사람이 만든 펜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비로소 실감하게 됩니다.













문학관 내부에는 이효석 선생의 문학자료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작품일대기를 비롯하여 육필원고와 유품 등도 볼 수 있죠.

비록 잠시지만 문학의 정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이효석문학관 바로 인근에는 그의 생가를 복원해 놓았습니다.

이 곳 역시 성인 일인당 3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고 효석달빛언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메밀꽃 너머로 바라보이는 이효석 복원생가의 모습인데요.

예전에는 생가 주변이 온통 메밀꽃밭이었는데 지금은 근대문학체험관, 나귀광장, 꿈달카페 등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새로 정비된 모습이 매우 깔끔하지만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참 아쉽더군요.









이효석 선생의 복원 생가입니다.

잠시 툇마루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해 보는데요.

그리고 선생이 어린 시절 해맑은 모습으로 뛰어놀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복원 생가 옆 근대문학체험관 옥상에도 메밀꽃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메밀꽃 가득한 들판끝의 집 한 채가 인상적인데요.

평양푸른집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죠.

창 너머로 바라보이는 식탁 풍경이 너무나 로맨틱해 보입니다.









평양푸른집 뒤로 역시 새로운 건물 하나가 보이고 그 옥상전망대로 오릅니다.

그리고 그 뒷편으로 펼쳐진 풍경에서 왜 이곳이 달빛언덕인지를 깨닫게 되죠.

메밀꽃 뒤로 둥그런 달빛 모양의 대형 조명이 주변이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탐스러운 메밀꽃의 자태가 여기저기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메밀꽃의 특유한 향이 코를 자극하는데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소금을 뿌린 듯 하다>라는 선생의 표현처럼 주변은 소금으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행복을 주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평창 효석문화제는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 하는 축제입니다.

아름다운 메밀꽃과 다채로운 행사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데요.

화사로운 메밀꽃밭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가을의 향기를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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