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종오정, 연꽃과 배롱나무 그리고 고택이 펼치는 한 폭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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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행/종오정/배롱나무 ♬


경주 종오정에 여름이 오면 특별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앞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피고 그 주위로 빨간 베롱나무꽃이 아름답게 어우러지죠.

한마디로 연꽃과 배롱나무꽃 그리고 고택의 조화가 환상적인 곳입니다.

조선의 학자인 최치덕 선생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제자들이 종오정과 귀산서사를 짓게 되는데요.

단아한 한국의 정원을 그림처럼 잘 표현하고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경주 종오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8월 14일 (화)













종오정에 도착하자마자 환호성이 절로 터집니다.

고택 앞 자그마한 연못에 핀 연꽃과 배롱나무 그리고 고택의 조화가 너무나 황홍하기 때문인데요.

연꽃과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진 그림같은 풍경에 뜨거운 무더위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꽃과 배롱나무꽃 그리고 고택 그야말로 삼합이 이루어내는 환상의 풍경입니다.

선비의 고고한 자태를 표현하려는 듯 꼿꼿히 선 연꽃과 선명하게 붉은 배롱나무꽃이 정말 강렬한데요.

한 폭의 그림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서 붉게 타오르는 배롱나무꽃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선명한 붉은 빛깔로 보는 이를 유혹에 빠트리죠.

파란 하늘 아래서 더욱 두드러진 색감을 펼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특히 종오정의 배롱나무꽃은 연꽃과 어우러지기에 그 매력이 더해집니다.

배롱나무꽃에 연꽃이 더해지면서 치명적인 유혹으로 이끌죠.

저마다 경쟁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는데요.

감탄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황홀한 풍경입니다.











잠시 고택 내부로 들어가 귀산서사와 종오정을 바라봅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조선의 학자인 최치덕 선생에게 학문을 배우기 위해 제자들이 지은 건물들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들이 종오정 일원의 시작이 되었죠.











종오정의 툇마루에 앉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림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기 때문인데요.

멋진 시 한 수가 절로 떠오를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유로움 속에서 바라보는 배롱나무의 아름다움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더욱 붉어진 빛깔로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데요.

햇살에 반짝이는 배롱나무꽃의 자태에 설레임은 절정으로 향합니다.

















종오정을 돌아 나가면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은 계속됩니다.

종오정의 배롱나무꽃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건 당연히 연꽃이죠.

잠시 잊었었던 연꽃의 청초함도 만끽해 보는데요.

연꽃과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지는 종오정만의 흔하지 않은 특별한 풍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저희는 경주 종오정 일원을 찾았는데요.

연꽃과 배롱나무꽃 그리고 고택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곳이었습니다.

경주 종오정의 잊지못할 여름풍경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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