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행]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상쾌함이 가득한 수변데크산책로
- 여행/충남여행
- 2017. 11. 23. 08:00
♬ 논산여행/탑정호수변생태공원 ♬
* 여행일자: 2017년 10월 31일 (화)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은 지금 한창 늦가을의 운치로 가득합니다.
햇살에 금빛으로 반짝이며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가 짙은 가을의 사색을 불러 일으키죠.
억새를 따라 정겨운 길을 걸으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탑정저수지 끝편에 자그맣게 이루어진 연못은 편안함 그 자체입니다.
연못위로 놓여진 데크길에서의 풍경은 가을의 감성을 만끽하기엔 그만인데요.
바라만 보아도 기분좋은 풍경이 펼쳐지는 탑정호수변생태공원입니다.
무엇보다도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수변데크산책로 때문입니다.
바다같이 드넓은 탑정저수지 위로 길게 뻗은 수변데크산책로에서의 상쾌함은 이루말할 수가 없는데요.
시원함과 함께 아름다운 탑정저수지의 풍경까지 누릴 수 있는 멋진 길이랍니다.
탑정저수지는 충남에서 두번째로 큰 저수지라고 합니다.
깨끗한 수질에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겨울철새들의 월동지로 사용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인지 수변데크산책로에서 바라보는 탑정저수지의 첫 인상은 생태늪지를 연상하듯 신비스런 느낌으로 가득합니다.
데크산책로의 중간쯤에는 전망대 겸 포토포인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인들을 유혹하는 조형물이 눈길을 끌죠.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쉬어가기에 그만인 것 같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너무나 시원스런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저수지 위로 펼쳐지는 데크산책로가 워낙 잘 정비된 까닭에 많은 분들이 운동코스로도 많이 이용하시고 있는데요.
청정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누리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멋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 저수지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바다로 생각할만큼 광활한 탑정호의 풍경입니다.
속이 확 트이는 상쾌함이 물밀 듯 밀려오는데요.
또한 해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탑정호는 노을을 준비하고 있죠.
시간이 허락치 않아 노을의 낭만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쉬운 순간입니다.
오늘 저희는 논산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을 찾았는데요.
상쾌함이 가득한 수변데크산책로에서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논산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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