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하늬라벤더팜, 보랏빛 향기가 그윽한 고성 라벤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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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여행/하늬라벤더팜/고성라벤더축제 ♬


매년 6월이면 강원도 고성 하늬라벤더팜은 보랏빛의 라벤더로 물듭니다.

마치 동화속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라벤더 물결이 정말 황홀함을 전해주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라벤더의 향연이라 더욱 환상적으로 다가오는데요.

보랏빛 낭만이 여행객을 유혹하고 라벤더의 향기가 가득 베인 하늬라벤더팜에서의 멋진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하는 고성 라벤더축제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하늬라벤더팜에서 열린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그럼 고성 하늬라벤더팜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6월 14일 (수)











아침 일찍 고성 하늬라벤더팜의 입구에 도착합니다.

하늬라벤더팜은 평소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축제기간동안에는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내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고 적혀 있죠.

하지만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오전 9시 이전이었는데 벌써 입장하신 분들이 꽤 되더군요.











농장으로 들어서니 입구의 아담한 정원이 매우 정겹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라벤더 관련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허브샵을 지나게 되죠.

그리고 넓은 벌판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라벤더 꽃밭이 나타나는데요.

아름다운 라벤더의 물결과 함께 코끝을 자극하는 보랏빛 라벤더의 그윽한 향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순간 터지는 환성소리는 비단 저희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몫이랍니다.











나름 일찍 도착하기 위해 운영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벌써부터 이곳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저도 그 틈에 끼어들어 황홀한 라벤더의 물결을 담아봅니다.

작년 일본 홋카이도 여행시 라벤더로 유명한 후라노팜을 들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는데요.

비록 후라노팜에 견주지는 못하지만 하늬라벤더팜의 라벤더 물결은 그 아쉬움을 해소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짙푸른 숲과 보랏빛의 라벤더가 펼치는 풍경은 황홀 그 자체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신비롭게까지 느껴지죠.

또한 농장을 가득 메우는 라벤더의 보랏빛 향기는 너무나 싱그럽고 달콤합니다.

마치 꿈을 꾸듯 몽롱한 라벤더의 천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것 같은 짙은 라벤더의 향이 코를 자극하고 그림에서나 볼 법한 라벤더의 물결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눈에 들어옵니다.

눈부신 햇살이 바스락거리며 라벤더 꽃밭을 환히 비추는데요.

보랏빛 라벤더 꽃에 놀러 온 노란 나비가 색감의 대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대개 라벤더는 6월에서 7월경에 꽃을 피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기간이 장마철이라 재배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라벤더는 더욱 귀하게 느껴지는 꽃이기도 한데요.

아름다운 빛깔과 고운 향기가 매력적인 라벤더를 이렇게 군락지로 본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하늬라벤더팜의 끝편에는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숲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그늘 아래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더없이 편안한 쉼을 제공하고 있죠.

잠시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은 공간이랍니다.















또한 하늬라벤더팜에서는 라벤더 외에 메밀꽃과 호밀밭이 색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

외국이라 해도 믿을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죠.

낭만이 넘치는 농장의 한가로운 풍경이 돋보이는 가운데 보는 이의 마음도 참 편안해집니다.

특히 호밀과 라벤더가 어우러진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라벤더가 그려내는 그림같은 풍경은 마음속 깊숙한 곳까지 환하게 만듭니다.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황홀스런 그림앞에서 절로 나즈막한 탄성이 새어 나가는데요.

하늬라벤더팜을 찾은 모든 이들의 입가에 맺힌 웃음이 너무나도 당연한 풍경으로 가득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점 더 화려하고 짙은 보랏빛을 선보이는 라벤더의 향연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죠.

라벤더는 일단 꽃을 맺으면 오랫동안 그 꽃을 간직합니다.

그렇기에 고성 라벤더 축제는 21일로 끝이 나지만 그 화려한 라벤더의 물결은 21일을 넘어서도 충분히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화려한 꽃잎을 오래 간직한채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름다운 라벤더 정원을 바라보며 테이블에 앉아 차 한 잔의 여유도 부려봅니다.

낭만이 가득한 라벤더 꽃밭과 주변의 이국적인 풍경이 더해지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죠.

누구라도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나올 듯한 아름다운 풍경이 지금 저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고성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하늬라벤더팜을 찾았는데요.

라벤더의 화려한 물결과 그윽한 보랏빛 향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고성 하늬라벤더팜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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