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한담해안산책로, 제주의 절경을 함축한 아름다운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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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한담해안산책로/제주여행 ♬


* 여행일자: 2017년 3월 30일 (목)











제주의 바다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짙은 에머럴드 색상의 바다빛깔입니다.

제주 한담해안산책로는 이런 제주바다의 고운 빛깔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길인데요.

환상적인 제주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며 멋지게 조성된 길을 따라 힐링을 즐길 수 있죠.

오늘 저희도 한담해안산책로의 절경을 만끽하기 위해 애월 한담공원으로 향합니다.









애월 한담공원은 사진에 보다시피 자그마한 광장이 전부입니다.

커다란 비석과 제주 여인상 그리고 몇개의 의자가 모두입니다.

하지만 애월 한담공원의 진면목은 다른 곳에 있죠.











애월 한담공원에서 내려다 보면 황홀한 제주바다의 풍경과 바다를 끼고 멋지게 뻗은 한담해안산책로가 거침없이 펼쳐집니다.

제주바다는 유난히도 짙은 에머럴드 빛의 바다로 유명한데요.

특히 한담공원의 바다빛깔은 그 어느곳보다도 진하고 아름다운 에머럴드 빛깔을 선명히 드러냅니다.

마치 일부러 물감을 쏟아 부은 듯 강렬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또한 바다를 따라 조성된 해안산책로도 정말 낭만적으로 다가오는군요.













한담공원에서 한담해안산책로로 내려서봅니다.

길가의 유채꽃 너머로 시원스레 펼쳐진 제주바다의 풍경은 황홀감 그 자체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다 문득 오른쪽 끝의 커피점이 눈길을 끄는데요.

너무나도 유명한 봄날카페가 위치해 있죠.

저희는 해안산책로를 걷기 전에 먼저 봄날카페로 향해봅니다.











봄날카페는 이미 유명한 커피점이었지만 드라마 <맨도롱또똣>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커피전문점입니다.

젊은 여행객들에게는 제주도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성지처럼 되어버린 곳이죠.

특이하게도 봄날카페는 매표소처럼 입구에서 커피값을 지불하고 영수증과 진동알림벨을 받게 되는데요.

내부에는 유명세를 증명이라도 하듯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

뿐만 아니라 봄날카페 바로 옆에는 지디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이 주변 자체가 북적거리는 곳이었습니다.













봄날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본격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를 거닐어봅니다.

한담해안산책로는 애월마을에서 곽지괴물해변까지 바닷길을 따라 이어진 길로 약1.2Km의 산책로이죠.

바닷가를 끼고 뱀이 휘어져 간 듯한 길을 따라 맑은 공기와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어보는데요.

상쾌함으로 가득한 한담해안산책로의 매력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림을 그린 듯한 바다의 풍경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우도의 서빈백사 해안풍경을 떠오르게 만드는 물빛은 정말 환상 그 자체이죠.

같은 바다임이 분명한데 선명하게 대비되는 빛깔이 신비스럽기까지 한데요.

마치 외국의 어느 해변가에 서 있는 것처럼 이국적인 풍경으로 가득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뛰어난 절경에 더해진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는 동화속 풍경처럼 다가오고 길가에 핀 유채꽃은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그림을 그립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손을 잡고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기엔 그만인 곳이랍니다.















아름다운 바다풍경 못지않게 해안가의 바위도 참 기이하고 멋집니다.

여러가지 형상으로 신기한 형태를 띠고 있었는데요.

이름이 붙여진 바위도 여럿 있어서 보는 재미가 남다르죠.

황홀한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웅장한 풍경을 펼칩니다.











오늘 저희는 한담해안산책로를 찾았는데요.

제주의 절경을 함축한 듯 뛰어난 풍경을 지닌 아름다운 해안길이었습니다.

제주 한담산책로에서 황홀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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