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엉덩물계곡 유채꽃, 계곡 전체를 노란빛으로 물들인 유채꽃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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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엉덩물계곡/유채꽃 ♬


* 여행일자: 2017년 3월 29일 (수)









제주에는 산방산, 광치기해변, 섭지코지 등 많은 유채꽃 명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반인들에게는 약간 생소한 엉덩물계곡의 유채꽃도 결코 빼 놓을 수 없죠.

다른 유채꽃 명소에 비해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유채꽃 풍경만은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름답게 생각하는 곳이랍니다.

자그마한 계곡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밭 사이의 산책로를 걷는 묘미가 매우 뛰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엉덩물계곡의 유채꽃을 즐기기 위해 도착한 곳은 중문해수욕장의 주차장입니다.











중문해수욕장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엉덩물계곡의 유채꽃 산책로 입구가 바라보입니다.

유채꽃 산책로는 왕복으로 대략 500m정도 이어져 있는데요

환영의 문구를 새긴 입구 안내판을 통과하면 멋진 산책로 양쪽으로 늘어선 노란 유채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죠.

특히 엉덩물계곡의 유채꽃은 계곡의 지형을 따라 피어 있어 다른 유채꽃 명소와는 차별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유채꽃밭의 밋밋함은 전혀 느낄 수가 없고 아기자기하면서도 황홀감을 가득 안겨주게 된답니다.









계곡과 언덕을 따라 만발한 유채꽃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아래를 봐도 위를 쳐다봐도 유채꽃 물결로 가득한데요.

보는 내내 탄성이 멈추지 않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채꽃밭 사이 좁다란 길에서 느끼는 봄의 향기는 매우 상큼합니다.

계곡을 물들이는 노란 빛깔의 물결이 마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죠.

앞을 쳐다봐도 뒤를 돌아봐도 엉덩물계곡은 유채꽃으로 가득한 세상입니다.











특히 화사한 유채꽃이 제주의 풍경과 어우러지면 더욱 큰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유채꽃밭이 펼쳐지는 계곡위로 자리한 야자수나무가 이국적인 풍경까지 더하면서 그림같은 풍경이 연출되죠.

엉덩물계곡의 아름다움은 정말 무한한 것 같습니다.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시작된 유채꽃 산책로의 끝편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담한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이 다리는 중문의 테디베어 박물관이나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으로도 이어지죠.

다리위에 서면 저희가 걸어왔던 유채꽃밭이 멋지게 펼쳐지는데요.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인 장면이 눈앞에 전개된답니다.







그리고 다리 뒤편으로 계곡 이름의 근원인 엉덩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돌이 많고 험준해서 동물들도 접근할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마실수도 없고 바라만 보다 엉덩이를 내민채 볼일만 보고 갔다하여 엉덩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군요.















다리를 기점으로 다시 주차장으로 향해야 하는데요.

돌아갈때는 계곡 반대편의 나무데크길을 따르게 됩니다.

나무데크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유채꽃의 풍경도 만만치 않습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걷는 맛도 너무나 좋지만 조금 떨어져서 유채꽃밭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참 매력적이죠.













계곡 전체를 노란색으로 물들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엉덩물계곡인데요.

보면 볼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유채꽃의 매력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엉덩물계곡의 유채꽃은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남다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저희는 중문에 위치한 엉덩물계곡의 유채꽃을 찾았는데요.

계곡을 따라 늘어선 유채꽃의 물결이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제주 엉덩물계곡에서 그림같은 봄의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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