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여행] 재인폭포, 자연이 선사하는 멋진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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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재인폭포/연천여행 ♬


재인폭포는 한탄강의 서쪽 깊숙히 자리한 폭포로 자연이 빚은 절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연천7경 중 가장 빼어나고 아름답기로 알려져 있죠.

18m의 폭포수가 만들어 내는 장관과 에머럴드빛으로 치장한 소의 수려함은 보는 이를 황홀케 만듭니다.

또한 용암이 분출하면서 형성된 주상절리의 기이함으로 그림같은 풍경을 펼치는데요.

웅장한 주상절리의 품에 안긴 채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쾌함과 시원함을 가져다 주는 곳이랍니다.

그럼 연천 재인폭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8월 25일 (목)











재인폭포는 자연의 신비가 빚어낸 절경으로 연천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폭포 주변은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었는데요.

길 초입의 안내판을 따라 재인폭포로 향합니다.











재인폭포를 보기 전에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반 타원형으로 이루어진 스카이워크의 유리바닥이 공포심을 자극하죠.

하지만 투명한 유리가 아니라 그리 겁나지는 않습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서면 재인폭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죠.

그러나.....

비둘기낭 폭포에서도 그러했듯이 재인폭포 역시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비둘기낭 폭포보다도 더 소의 물이 말라 있다는 느낌인데요.

하지만 재인폭포의 주변 풍경이 워낙 뛰어나기에 큰 실망감은 들지 않더군요.













재인폭포로 내려서기 전 다시 한번 폭포의 멋진 풍경을 조망하는데요.

화산의 용암이 분출하면서 형성된 주상절리의 품에 안긴 재인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저 그림에 폭포수가 웅장하게 떨어진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군요.









재인폭포로 내려서는 계단이 꽤나 가파르고 길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조금의 수고는 감수해야겠죠.

오를때의 힘듬을 잠시 잊은 채 씩씩하게 계단아래로 내려섭니다.













계단을 내려서서 폭포에 다가갈수록 오묘하고 신비스런 느낌으로 가득 찹니다.

폭포를 감싸는 절벽기암의 깊은 주름이 너무나도 신기하게 다가오죠.

마치 원시적 비경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듯 한데요.

오묘하고 기이한 자연의 선물은 여행객의 가슴을 심하게 두드립니다.













소의 물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비취색의 맑은 빛깔을 보여줍니다.

졸졸졸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물위로 떨어지면서 내는 소리가 공명현상을 일으키면서 협곡을 울립니다.

청정하고 맑은 자연의 소리는 가슴속까지 잔잔하게 파고 들면서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군요.

이렇듯 보기에는 아름다운 폭포이지만 그 내면에는 두가지의 슬픈 전설을 품고 있죠.

전설내용은 입구의 안내판에 상세히 적혀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폭포를 감싸안은 주상절리의 협곡은 장대함 그 자체입니다.

한탄강변을 끼고 있는 지역들을 여행하면서 정말 많이 보게 되는 주상절리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재인폭포와 어우러진 협곡의 웅장함은 내내 저희의 눈을 황홀케 만듭니다.

폭포수가 말라서 다소 실망스러웠던 첫걸음이 이제는 만족감으로 가득해지는 발걸음으로 바뀌는 순간이기도 하죠.

필히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재인폭포랍니다.









오늘 저희는 연천의 대표적 명소인 재인폭포를 찾았는데요.

비록 가뭄으로 물은 말랐지만 폭포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천 재인폭포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멋진 비경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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