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홋카이도 오쿠라야마 전망대,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보는 삿포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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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홋카이도여행/오쿠라야마전망대 ♬


오쿠라야마 전망대는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의 90m급 점프 경기가 열린 점프대입니다.

지금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죠.

전망대는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데 이곳에서는 삿포로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일목정연하게 늘어선 시가지의 건물들이 시원하게 펼쳐지는데요.

순간 속이 확 트이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오쿠라야마 전망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7월 23일 (토)







오쿠라야마 전망대는 이미 설명했듯이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경기가 열린 곳입니다.

지금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눈 대신 초록의 물결으로 뒤덮힌 스키점프 경기장의 모습이 무척 이색적입니다.













오쿠라야마 스키점프대의 전경입니다.

스키점프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대표>라는 영화로 더욱 친숙해진 종목이기도 하죠.

화면에서만 보던 스키점프대의 모습을 실제로 보니 무척 신기하더군요.

눈이 쌓인 풍경도 멋있겠지만 초록의 녹음이 짙게 깔린 점프대의 모습도 참 상쾌합니다.









오쿠라야마 전망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2인승 리프트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에 대한 기대감에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스릴감까지 더해지는 순간이죠.











이제 리프트를 타고 신나게 오르는데요.

리프트가 올라가는 동안 스키점프대를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다음 동계올림픽에는 스키점프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이제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오쿠라야마 전망대는 2층과 3층 옥상에서 조망이 이루어지는데요.

잠시 2층에서 조망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2층에서 바라 본 삿포로 시내의 전경입니다.

거침없이 펼쳐지는 건물들의 물결이 또다른 느낌으로 전해지는데요.

여기서 바라보니 삿포로가 기대 이상으로 큰 도시임을 알 수 있겠더군요.

또한 포스팅으로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일직선으로 뻗은 오도리 공원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망대 2층 내부에는 간단한 먹거리 휴게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망원경까지 설치되어 더욱 편리하게 조망을 즐길 수 있죠.









하지만 오쿠라야마 전망대의 조망이 절정을 이루는 곳은 3층 옥상전망대입니다.

이곳 역시 망원경과 스키점프대답게 스키를 조형물로 설치해 놓았는데요.

순간 설레임이 확 밀려옴을 느낍니다.















3층 옥상전망대에서의 시원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오쿠라야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바다나 강을 조망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풍경이죠.

도심의 건물들이 수놓는 그림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너무나도 맑은 하늘과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묘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군요.









이제 다시 리프트를 타고 내려서는데 오를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기에 더욱 스릴이 넘칩니다.

그리고 경기장 한쪽편에 심어진 라벤더 군락이 눈길을 끌죠.

여름 홋카이도의 명물인 라벤더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비록 소규모이지만 보라색의 라벤더가 전하는 정취는 정말 대단합니다.

바람이 살짝이라도 불면 라벤더의 깊은 향은 코끝을 자극하죠.

시선을 강탈하는 라벤더의 자태는 황홀함 그 자체인데요.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라벤더와 함께 합니다.







오늘 저희는 삿포로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오쿠라야마 전망대를 찾았는데요.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보는 삿포로의 전경을 만끽한 시간이었습니다.

오쿠라야마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저희의 홋카이도 여행 또한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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