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신두리 해안사구, 신기한 모래사막과 이국적인 풍경

반응형

♬ 태안신두리해안사구/태안여행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서해안의 거센 바람에 의해 고운 모래가 육지에 쌓이면서 마치 사막처럼 형성된 곳입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을 이루고 있죠.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학술적 가치가 높아 200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모래사막 뿐만 아니라 다양한 희귀식물도 자라고 있어 더욱 신기함을 안겨주는데요.

또한 해안사구와 어우러진 해변의 이국적인 풍경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럼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4월 19일 (화)









지금 사진속에 보이는 건물은 신두리 사구센터입니다.

아마도 이곳에 차를 주차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저희가 간 날은 공사중이라 출입을 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갓길주차를 한 후 신두리 해안사구로 향합니다.









신두리 사구센터에서 조금만 걸으면 관리사무소가 나타납니다.

나무다리가 보이고 그 너머로 모래사막을 발견할 수 있지만 신두리 해안사구 정문은 따로 있죠.

결론적으로 정문에서 길을 따라 해안사구를 둘러본 후 이곳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정문은 관리사무소의 오른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마치 목장의 어느 한 길을 걷는 듯 목가적인 풍경을 따르게 되는데요.

절로 마음속의 여유가 넘치는 시간이었죠.

그리고 신두리 해안사구의 정문에 이르게 됩니다.

입구의 안내판에는 시간별로 코스를 정리해 놓았는데 자세히 보시고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나무로 잘 정비된 길이 놓여 있습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모래보존을 위해서 나무데크길을 놓지 않았나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고운 모래가 언덕을 이루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막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놀랍고 신기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모래사막은 한마디로 강한 바람에 의한 현상입니다.

파도에 밀려 온 모래를 거센 바람이 육지로 옮겨 놓은 결과이죠.

그래서 해안사구의 모양이나 위치가 자주 바뀐다고 하는군요.

나무데크길을 걸으면서 바라보는 해안사구의 이색적인 풍경은 그 어느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색다른 감정입니다.

맑은 하늘과 고운 모래의 조화속에 기분좋은 발걸음은 절로 가벼워집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풍경을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사막 중간으로도 길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잠시 그 길을 따라 해안사구의 중심으로 향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중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압권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곱디 고운 모래가 언덕을 이루는 모습은 감탄을 연발케 하죠.

그리고 모래사막 너머로 비쳐지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연의 기묘한 현상이 빚은 아름다움은 정말 위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갈림길을 만나는데요.

신두리 해안사구는 모래사막 외에도 울창한 소나무가 우거진 곰솔생태숲도 마련되어 있는데 우측의 길로 향하시면 만날 수 있죠.

하지만 저희는 왼쪽길을 따라 순비기 언덕으로 향합니다.









순비기 언덕으로 향하는 길의 모래사막은 다양한 식물들이 뿌리를 내려 군락을 이루는 모습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모래사막에서 식물이 자란다는게 참 희귀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광활한 초원을 가로지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상쾌한 산책이 이어집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파란 하늘은 해안사구의 모래사막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시원한 바다와 목장같은 느낌속에서 마음은 너무나 여유롭고 낭만적인데요.

그렇게 순비기 언덕에 도착합니다.











순비기 언덕에서 신두리 해안사구 최고의 조망이 이루어집니다.

광활하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마치 외국의 어느 곳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풍경이죠.

이색적인 모래사막과 신두리의 바다풍경이 하나의 그림을 이루면서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그림은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경이기에 더욱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해변으로 다가서면 시원한 신두리 해수욕장의 절경이 펼쳐집니다.

길게 늘어선 모래사장과 파도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입니다.

하늘색을 그대로 담은 바다의 물빛과 상쾌한 바닷바람은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군요.







오늘 저희는 우리나라 최대의 모래사막인 신두리 해안사구를 찾았는데요.

신기한 모래사막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절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상쾌하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