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우제봉전망대, 쪽빛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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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여행/우제봉전망대 ♬


우제봉 전망대는 거제 해금강의 절경을 고스란히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거제 해금강은 강원도의 소금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명승에 지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죠.

벼랑처럼 깍아지는 해안선과 에머럴드빛 바다의 조화가 보는 이를 환상에 젖게 만드는 곳인데요.

이런 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우제봉 전망대랍니다.

아름다운 거제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우제봉 전망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럼 거제 우제봉 전망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12월 12일 (화)











지금 보시는 곳은 해금강 유람선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주차장의 화장실 옆길을 따라 우제봉 전망대로 향하게 됩니다.

참고로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몇 걸음 내딛으면 우제봉 전망대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동백나무가 우거진 길이 이어지는데요.

그 길에서 화사하게 핀 동백꽃을 볼 수 있죠.









또한 잠시 조망이 트인 곳에서 황홀한 풍경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해금강의 환상적인 풍경이 맛보기처럼 보여진답니다.













연이어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됩니다.

숲길로 접어들자마자 갈림길을 만나는데요.

우제봉 전망대로 바로 향하는 길과 서자암을 경유하는 길인데 저희는 잠시 서자암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서자암 마당에 서면 해금강을 바라보며 가득 자리잡은 소나무의 운치가 돋보입니다.











이제 우제봉으로 향하는 숲길의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이 숲길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너무나도 빽빽하게 심어져 맑은 날임에도 숲길은 음침하기 이를 데 없지만 그만큼 시원한 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제봉 전망대로 향하는 길 중 가장 가파른 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나무계단이 잘 놓여져 있어 편하게 오를 수 있죠.

비록 가파르지만 잠시만 오르면 된답니다.











나무계단이 끝나고 우제봉 전망대에 이르는데요.

잘 꾸며진 전망대임을 알 수 있죠.

멋진 조망과 함께 편안한 쉼터까지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우제봉 전망대에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멋진 조망을 중심으로 액자 조형을 갖추고 있죠.

가장 높은 곳에 따로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으로 해금강의 진풍경을 자세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거제 최고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답니다.







먼저 우제봉을 바라봅니다.

지금 보이는 봉우리가 우제봉인데 군사지역으로 출입금지가 되어 있죠.













이어서 서쪽 방향의 조망입니다.

대,소병도 그리고 홍포의 아름다운 풍경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바닷물결위로 햇살을 가득 담아 은은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고요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가득해지는 순간이죠.















반대쪽을 바라보는 순간 입에서 터져나오는 탄성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거제 해금강의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해금강을 비롯하여 거제의 내도와 외도 풍경이 그림처럼 전개되는데요.

쪽빛 바닷물결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해금강의 절경에 절로 황홀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거제 최고의 풍경이 아닌가 싶군요.







오늘 저희는 거제 우제봉 전망대를 찾았는데요.

쪽빛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의 조화가 너무나도 황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멀리 실루엣처럼 비쳐지는 대마도를 바라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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