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여행] 남지 백일홍축제, 알록달록 꽃물결을 이룬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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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여행/남지백일홍축제 ♬


* 여행일자: 2017년 9월 12일 (화)









봄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던 남지 체육공원 일대가 이번에는 형형색색의 백일홍으로 꽃잔치를 벌입니다.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제1회 창녕 낙동강 백일홍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축제는 비록 3일간 열리지만 백일동안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이라 지금부터 오랫동안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축제일이 아직 10일정도 남았지만 남지 체육공원 일대는 벌써부터 울긋불긋 물감을 들인 백일홍의 화려한 물결로 가득합니다.

유채꽃 축제때 보았었던 정겨운 기차도 볼 수 있고 유채꽃을 가득 피웠었던 자리는 백일홍이 대신해 방문객을 맞이하게 되죠.

그리고 꽃밭 너머로 바라보이는 남지철교의 모습도 여전합니다.















사실 이곳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유채꽃 단지의 일부분에만 백일홍을 심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요.

주차장에 이르는 순간 그 생각이 큰 오산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넓은 유채꽃 단지 모두가 백일홍으로 바뀌어 있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죠.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꽃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광활한 부지에 펼쳐진 백일홍의 물결입니다.

또한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품종으로 화려한 꽃밭을 이루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백일홍의 자태는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짙은 원색의 울긋불긋함으로 보는 이의 눈을 현란하게 만들죠.

마치 물감을 뿌린 것처럼 알록달록하게 뒤섞여 황홀함을 자아내는데요.

간간히 보이는 해바라기도 백일홍의 화려함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나 봅니다.













꽃밭 곳곳에 설치된 사진포인트는 봄에 비해서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낯익은 조형물도 눈에 띄지만 새로운 조형물도 바라보이는데요.

아름다운 백일홍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담아보는 즐거움도 누리시길 바랍니다.











백일홍 너머로 남지철교를 비롯해 여러 귀여운 조형물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우산터널도 마련되어 있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두막도 더 늘어나 방문객들을 배려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채꽃 축제가 되면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하는 풍차 주변에는 해바라기가 꽃물결을 이룹니다.

다만 해바라기의 상태가 좋지 않아 축제때까지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무쪼록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백일홍 꽃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히 펼쳐져 있습니다.

초록잎 위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빛깔을 뽐내며 장관을 이룹니다.

가을로 가는 문턱에서 맞이하는 화려한 꽃잔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진한 빛깔로 맘껏 자태를 뽐내는 백일홍의 유혹은 끝이 없습니다.

아름다움을 최대한 발사하는 백일홍의 매력앞에서 발걸음은 절로 멈추어 지는데요.

맑고 푸른 초가을의 하늘 아래 펼쳐지는 최고의 꽃잔치입니다.











오늘 저희는 창녕 남지 백일홍 축제를 찾았는데요.

알록달록 화려한 빛깔의 백일홍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남지 백일홍 축제에서 아름다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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