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윙타이신 사원, 홍콩인의 종교관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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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여행/윙타이신사원 ♬


홍콩 최대의 도교 사원인 윙타이신 사원은 홍콩인들의 종교관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홍콩인의 80%가 도교를 믿고 있는 만큼 그들의 도교 사원에 대한 사랑은 남다릅니다.

그렇기에 윙타이신 사원에서는 홍콩 사람들의 도교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생활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쇼핑과 야경이 가득한 홍콩여행이지만 윙타이신 사원을 통해 홍콩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매우 유익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홍콩 윙타이신 사원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1월 19일 (화)



윙타이신 사원의 입구 모습입니다.

윙타이신 사원은 홍콩 최대의 도교 사원으로 홍콩인의 80%가 도교를 믿는 만큼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과연 그들의 종교관은 우리와 어떤 다른점이 있는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입구에는 용의 조형물이 놓여져 있는데 아마도 이 용을 쓰다듬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가 봅니다.

지나는 사람들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는군요.

얼마나 많이 만졌는지 용의 코 부분은 반들반들하게 빛이 납니다.











사원의 한쪽편에는 십이지신상이 한 줄로 늘어서 있죠.

그리고 그 옆에서 향을 피워 사원으로 들어가는데 얼마나 많은 향을 피우는지 사원을 둘러보는 내내 향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돈을 주고 사야 하는 향도 있지만 공짜로 나눠주는 향도 있기에 한번씩 향을 피워 보는 것도 재미있는 체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윙타이신 사원의 중심건물로 진입했습니다.

우라나라 사찰로 치자면 대웅전에 해당하나 봅니다.

이곳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향을 피우면서 소원을 빌고 계셨는데요.

윙타이신이 건강을 상징하는 신이라고 하니 그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짐작이 갈 만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의 향 냄새는 절정을 이룹니다.









뒤를 돌아보니 홍콩인들이 음식을 바닥에 깔고 소원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이 싸 온 음식을 살펴보니 그 규모가 어마합니다.

특히 돼지를 통으로 준비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더군요.









홍콩인들의 사원에 대한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를 충분히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북새통을 이루는 사원이었지만 그들의 믿음에는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입니다.















사원의 중심부를 빠져나와 주변 시설들을 둘러봅니다.

우리나라 사찰에서도 볼 수 있는 삼성각이 무척이나 낯익게 다가오는데요.

자그마한 분수대가 주는 운치와 함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는 것도 제법 재미가 있습니다.













윙타이신 사원을 재미있게 보는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사원에 있는 대나무 통을 흔들어 나무로 만들어진 점괘를 뽑으면 숫자가 나오죠.

이 숫자로 주변 점집에서 해석을 듣게 됩니다.

재미삼아 저희도 점괘를 보았는데요.

결론은 좋은 말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는 홍콩의 최대 도교 사원인 윙타이신 사원을 둘러 보았는데요.

사실 윙타이신 사원에 대한 자료가 너무 없어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윙타이신 사원을 통해 홍콩인의 종교관과 문화를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는 건 매우 유익한 일이 아니었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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