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행] 미륵사지, 미륵사지 석탑이 주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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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여행/미륵사지 ♬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최대 규모의 호국사찰로 지금은 터만 남아 있습니다.

 백제 무왕이 639년 창건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서동요 설화와 관련하여 여러 이견이 많은 곳이죠.

미륵사지는 백제의 불교건축문화를 가장 잘 간직한 곳으로 3탑 3금당의 가람형식이 특이함을 이룹니다

특히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으로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여러 연구를 거쳐 2001년 해체와 보수를 거쳐 2017년 완공되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 여행일자: 2023년 10월 26일 (목)

 

* 주소: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7

* 전화문의: 063-859-3873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2015년 7월 4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중 익산지역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포함되었죠.

정문을 통과하니 가을의 정취로 한껏 물든 미륵사지인데요.

오래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 한창 복원공사 중이었던 미륵사지 석탑이 늠름한 자태로 저희를 반깁니다.

 

 

 

 

 

 

저희는 먼저 미륵사지 석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미륵사지 석탑으로 향하는 도중 자그마한 연못이 주는 운치로운 풍경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데요.

연못의 수면은 하늘과 주변 나무들을 그대로 담고 있는데 너무나도 여유롭고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창건 당시 미륵사는 3탑 3금당이라는 독특한 가람배치였다고 합니다.

3탑은 2개의 석탑과 1개의 목탑으로 구성되었는데 중앙의 목탑을 중심으로 동탑과 서탑이 나란히 자리잡게 되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서탑을 말하는 것이고 지금 보시는 사진 속의 석탑이 동탑인데요.

동원 구층석탑이라고 불리우는 동탑은 1992년에 복원된 탑으로 거대한 석탑이 전하는 웅장함이 정말 대단합니다.

 

 

 

 

 

 

 

 

미륵사지 석탑 뒤로는 미륵사의 금당지를 비롯한 부속터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그 규모가 엄청 크다는 것을 절로 알 수 있는데요.

나중에 박물관의 미륵사 조형건물에서 이 절이 정말 거대한 대찰이었음을 알 수 있죠.

한편으로는 미륵사가 그대로 보존되었다면 백제문화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듭니다.

 

 

 

 

 

 

 

이제 그 유명한 미륵사지 석탑입니다.

미륵사지 석탑은 반쯤 허물어진 채 미륵사지 터에 남아 있었죠.

그나마 미륵사지의 3탑 중 유일하게 원형의 일부가 남아 전해졌기에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금은 해체와 복원공사를 통해 옛 원형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석탑으로 한국석탑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또한 백제인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엿볼 수 있는 석탑이기도 합니다.

 

 

 

 

 

 

 

 

 

미륵사지에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미륵사지 뿐만 아니라 백제 시대의 귀중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죠.

특히 미륵사의 건축도를 통해 웅장했던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데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동과 전율이 느껴지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백제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거 백제인들의 뛰어난 기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답니다.

 

 

 

 

 

오늘 저희는 익산 미륵사지를 찾았는데요.

미륵사지의 웅장한 규모와 석탑이 전해주는 아름다움은 그 어느 곳에서도 느끼지 못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익산 미륵사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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