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짙은 가을로 물든 아름다운 가로수길

♬ 담양여행/메타세쿼이아길 ♬

 

우리나라에 멋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여러 곳 자리하지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은 단연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담양의 랜드마크이자 자랑스러운 이 길은 오래되고 큰 나무에 명명하는 < 세쿼이아>라는 이름을 붙였죠.

세쿼이아는 영웅이란 뜻을 지닌 미국 체로키 인디언 지도자의 이름인 < 세쿼이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늘로 장대하게 뻗은 나무들이 만드는 터널 아래를 걷다 보면 상쾌함의 극치를 맛보게 됩니다.

특히 가을날 단풍이 물든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 여행일자: 2023년 11월 11일 (토)

 

*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 전화문의: 061-380-3149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 주차: 무료주차장 (메타프로방스 좌우 양측의 주차장 이용)

 

 

 

 

 

전국에 많은 메타세쿼이아 길이 생겼지만 단연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을 으뜸으로 꼽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죠.

또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고 있는 곳인데요.

성인 일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내셔야만 멋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누빌 수 있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들어서자마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평소에는 푸르른 가로수들이 가을을 맞아 고운 빛깔로 치장하고 있는데요.

강한 햇살에 더욱 빛을 내며 화사한 길을 내어줍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곳곳에서 낭만과 운치로 가득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울창한 나무아래 설치된 의자에서 멋진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죠.

아름다운 작품사진에서나 보던 풍경들이 지금 저희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마음의 힐링을 절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납니다.

크지는 않지만 평온하게 자리한 저수지와 그 주변을 둘러싼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너무나도 조화롭게 짝을 이루는데요.

울긋불긋 화려한 색상을 발산하며 맘껏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붉은 빛깔의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저수지가 어울리는 장면은 정말 그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운 빛깔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저수지 수면 위로 반영되면서 황홀한 풍경을 그려내는데요.

저수지에 쌓인 부유물이 아쉬움을 주기도 하지만 멋진 풍경을 느끼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이외에도 여러 공간이 자리합니다.

기후변화 체험관을 비롯하여 생태관, 개구리 전시관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프로방스 공간미술관이 갖추어져 있죠.

한마디로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는 곳인데요.

이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은 아름다운 나무와 여러 부대시설이 갖추어진 멀티여행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수지에 놓인 돌다리를 건너며 진한 가을의 운치를 느껴봅니다.

그리고 돌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길을 맘껏 감상하는데요.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함께 짙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오늘 저희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찾았는데요.

짙은 가을로 물든 아름다운 가로수길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