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여행] 전등사, 화려한 빛깔로 곱게 물든 전등사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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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여행/전등사 ♬

 

단군왕검의 세 왕자가 쌓았다는 정족산 삼랑성 내에 위치한 전등사는 강화도를 대표하는 천년고찰입니다.

강화도에서 가장 큰 절로 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는 유서 깊은 절이죠.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깊은 전등사지만 풍경이 매우 아름답기로도 유명합니다.

정족산과 함께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특히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가을이면 전등사는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답니다.

 

* 여행일자: 2023년 10월 24일 (화)

 

*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 문의전화: 0507-1403-0125

* 입장료: 무료

* 입장시간: 하절기 08:00~18:30, 동절기 08:30~18:00

* 주차: 유료주차장 (승용차 기준 2000원)

 


 

 

 

 

전등사의 주차장은 두 곳에 자리합니다.

동문주차장과 남문주차장인데요.

저희는 동문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오르막을 따라 전등사로 향합니다.

 

 

 

 

 

 

 

오르막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정족산성 동문을 만납니다.

정족산성은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지었다는 설이 있는데요.

전설의 동문을 지나자 멋진 나무가 안내하는 호젓한 산책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내 전등사가 자랑하는 가을풍경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느티나무, 억새 등 가을빛 물결이 마음을 설레게 만들죠.

특히 거대한 은행나무의 샛노란 색감이 절정의 가을을 느끼게 하는데요.

왜 가을이면 꼭 전등사를 찾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전등사 입구에서 가을의 운치를 만끽한 후 경내로 들어섭니다.

전등사의 불이문 격인 대조루를 지나자 대웅보전을 비롯한 경내의 건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는데요.

고즈넉하고 단아한 사찰 경내의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전등사 경내에서 바라본 입구의 풍경은 다시 한번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온 산이 노랗게 물들어 마치 물감을 뿌린 듯한데요.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다시 경내 마당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이번에는 웅장한 느티나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랜 연륜의 내공이 느껴지는 거대한 느티나무죠.

노랗게 물든 단풍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오는데용.

아름다운 풍경만큼 전각들의 뛰어난 건축미 또한 전등사의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등사는 곳곳에 볼거리가 넘쳐나는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오래된 사찰이니만큼 보물도 수두룩하고 전각들의 건축미도 하나같이 뛰어나죠.

다만 아쉬운 것은 경내 공사로 인해 찬찬히 둘러보지 못한 것인데요.

그 아쉬움을 언덕 위에서 전등사의 전경을 바라보며 달래 봅니다.

단풍이 짙게 깃든 전등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만끽합니다.

 

 

 

 

 

오늘 저희는 강화도 전등사를 찾았는데요.

화려한 빛깔로 곱게 물든 전등사의 가을에 한껏 취한 날이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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