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미르섬, 꽃들의 화사한 물결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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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여행/미르섬 ♬

 

공주 미르섬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배경으로 계절에 따라 알록달록 꽃을 피우는 곳입니다.

공산성에 조명이 켜지면 성곽이 마치 용의 형상과 같은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용의 순수한 우리말인 <미르>를 붙여 미르섬이라 이름 붙여졌죠.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사이에 위치한 미르섬은 현재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웅장한 공산성과 시원한 금강이 자리하고 있어 공주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7월쯤 미르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코끼리 마늘꽃이 피기 시작하면 또 다른 예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랍니다.

 

* 2023년 10월 25일 (수)

 

* 주소: 충남 공주시 금벽로 368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공주 미르섬은 금강신관공원과 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강을 중심으로 공산성과 마주하고 있죠.

이렇게 미르섬은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꽃밭인데요.

계절에 맞게 화사한 꽃들이 가세하면서 천상의 낙원으로 다가온답니다.

 

 

 

 

 

 

 

 

미르섬 하면 떠오르는 것이 코끼리 마늘꽃입니다.

코끼리 마늘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 SNS에 크게 인기를 누리면서 덩달아 미르섬의 인기도 올라갔는데요.

지금은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가 넓게 군락을 이루고 있죠.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방긋 미소를 지으면서 완연한 가을의 정취는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미르섬의 큰 장점은 주변 경관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금강을 중심으로 공산성과 마주하고 있는데요.

금강을 따라 산책로를 걸으면서 꽃의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정취는 마음을 참 편안하게 만듭니다.
가을의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고운 빛깔의 코스모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기엔 충분하죠.
봄에 피는 꽃이 가슴을 흥분시킨다면 가을꽃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순수하고 깨끗한 코스모스의 자태는 가을의 싱그러움과 함께 평온함으로 다가옵니다.

 

 

 

 

 

 

코스모스 한쪽 편에는 이미 기운을 다한 해바라기가 힘없는 모습으로 저희를 맞이합니다.

절정의 시기는 지났지만 그 무리 속에서도 그나마 싱싱한 해바라기 몇 송이를 발견하는데요.

샛노란 꽃잎이 햇살에 반짝거리면서 황홀감을 이끌어 냅니다.

 

 

 

 

 

 

 

 

다리 바로 아래에는 상징성 깊은 조형물이 꽃과 함께 어우러집니다.

의미 깊은 내용의 조형물 같은데 무슨 내용인지는 알 수가 없는데요.

아무튼 조형물 주변으로 가지런히 정비된 꽃밭의 강렬함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번에는 소국의 행렬이 시작되는데요.

진한 원색 빛깔로 치장한 소국 무리는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또한 소국 주변으로 역시 강한 빛깔의 맨드라미와 샐비어 등 가을꽃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죠.

아름다운 꽃밭에서 즐기는 가을의 낭만은 말할 수 없는 행복감으로 다가옵니다.

 

 

 

 

 

 

 

다리 위에 올라 미르섬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화사한 꽃밭을 바라보며 지나는 금강의 여유로움이 저희의 마음속까지 파고드는데요.

너무나도 여유롭고 평온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저희는 공주 미르섬을 찾았는데요.

꽃들의 화사한 물결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에 반한 시간이었습니다.

공주 미르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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