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여행]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화려한 꽃물결로 누리는 가을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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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여행/호국의병의숲친수공원 ♬

 

의령에 위치한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이끌고 첫 승리를 한 장소입니다.

충절의 고장이라 불리우는 의령에서는 매우 뜻깊은 곳이죠.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지만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가을이면 다양한 꽃들로 화려한 꽃밭을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댑싸리를 비롯하여 핑크뮬리, 아스타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풍성한 꽃밭을 이룬답니다.

 

* 여행일자: 2023년 10월 14일 (토)

 

* 주소: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가을꽃을 만끽하기 위해 찾은 곳은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입니다.

주말이라 많은 차량이 몰렸지만 주차장이 매우 넓고 안내하시는 분이 계셔서 무리없이 주차를 마치죠.

주차장에서 몇 걸음 옮기자 저 멀리서 분홍빛 꽃물결이 시선을 끄는데요.

고운 빛깔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원래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댑싸리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전국에서도 몇 곳 되지 않는 댑싸리 명소로 유명해졌죠.

하지만 올해는 댑싸리 뿐만 아니라 핑크뮬리와 아스타 국화 그리고 코스모스 등 여러 가을꽃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요.

덕분에 풍성한 가을꽃밭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핑크뮬리 군락지를 지나자 아스타 국화가 화려하게 저희를 맞이합니다.

강렬한 보랏빛으로 만개하여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드넓게 펼쳐진 아스타 국화꽃밭을 여유롭게 거닐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울긋불긋 원색의 화려한 빛깔로 수를 놓은 아스타 국화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고운 색감의 꽃물결 앞에 그저 감탄사만 터져 나오는데요.

화려한 가을꽃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번에는 원래 이곳의 주인공이었던 댑싸리입니다.

댑싸리는 이미 절정을 지나 끝물에 다다렀는데요.

그렇지만 그 아름다움은 전혀 바래지 않았죠.

벌겋게 물든 댑싸리의 황홀한 자태에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멈추게 됩니다. 

 

 

 

 

 

 

 

 

둥글둥글한 댑싸리의 신비스런 자태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비록 절정기는 지나 물이 좀 빠진 상태지만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데요.

화려한 빛깔과 이색적인 자태로 보는 이를 유혹하고 있죠.

가을꽃밭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매우 넓고 저희가 본 꽃밭 외에도 여러 곳에 꽃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산행으로 인해 저희는 체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인데요.

그때 저희의 눈길을 끈 것이 바로 코끼리 열차입니다.

일인당 5000원의 요금을 내고 꽃밭 전체를 둘러보는 코스죠.

덕분에 편안하게 가을꽃밭을 맘껏 둘러보게 됩니다.

 

 

 

 

 

오늘 저희는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을 찾았는데요.

화사한 가을꽃밭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화려한 꽃물결로 만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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