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 우두산 출렁다리,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와 우두산의 풍광

♬ 거창여행/우두산출렁다리 ♬

 

우두산 출렁다리는 경남 거창의 우두산 중턱에 설치된 Y자형 다리입니다.

지상 높이 60m, 총 길이 109m의 현수교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하였죠.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찔함과 스릴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는 우두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누리는 곳이랍니다.

 

* 여행일자: 2023년 6월 17일 (토)

 

 

* 주소: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9 * 전화문의: 055-940-7936 * 입장료: 일반 3000원, 65세이상 무료 (거창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 * 입장시간: 하절기 09:00~17:00, 동절기 09:00~16:00 * 주차: 무료주차장 * 셔틀버스는 무료입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우두산 출렁다리 임시주차장입니다.

우두산 출렁다리로 가기 위해서는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하는데 이곳도 주말이면 통제가 되죠.

그리고 임시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로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까지 이동하게 되는데요.

셔틀버스는 거의 5분 간격으로 다니고 저희가 간 날(토요일)에는 대기없이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항노화 힐링랜드에 도착합니다.

이제 여기서 출렁다리까지 약 20분 정도 걸어 오르셔야 합니다.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에서 출발하자마자 고견사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우두산의 의상봉과 정상인 상봉으로 향하는 등산객이라면 고견사 이정표를 따르셔야 하죠.

예전에 산행하면서 들렀었던 천년고찰 고견사의 운치로운 풍경이 절로 떠오르는데요.

그리고 고견사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가면 출렁다리로 향하는 입구를 만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출렁다리까지는 거의 오르막 계단입니다.

조금 힘이 들 정도의 각을 이루고 있는 계단인데요.

무더운 날씨라 오르는데 더욱 힘이 들었죠.

약간의 힘든 수고끝에 출렁다리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 서자 놀라움으로 입이 떡 벌어집니다.

깍아지른 협곡 사이로 Y자의 빨간 출렁다리가 웅장한 자태로 시야를 사로잡는데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함과 스릴감이 절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두산 출렁다리는 올라오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따로 있는데요.

오른쪽 다리끝에 내려가는 길이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바로 옆 자그마한 전망대에서는 우두산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초록빛 가득한 아름다운 산세가 정말 매력적인데요.

보는 내내 눈이 시원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멋진 풍경입니다.

 

 

 

 

 

 

 

 

 

출렁다리 위에 서자 짜릿한 스릴감이 몰려옵니다.

몸으로는 깊은 전율이 흐르지만 시야에 닿는 주변풍경은 그저 황홀한데요.

수량이 작아 아쉽긴 하지만 암벽 사이로 자리한 멋진 폭포도 바라보입니다.

 

 

 

 

 

 

 

 

 

그렇지만 단연 이 자리의 주인공은 우두산 출렁다리입니다.

세 방향을 향해 웅장하게 뻗은 다리의 위용이 정말 대단한데요.

협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의 자태는 기대 이상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두산 출렁다리는 오를때와 내려갈때의 길이 다릅니다.

그리고 내려가면서 마지막 전망대를 만나게 되죠.

이 전망대에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는데요.

초록색이 가득한 평온한 풍경의 우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저희는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를 찾았는데요.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에서 느끼는 우두산의 풍광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