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 악양생태공원, 금계국과 데이지꽃이 수놓는 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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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여행/악양생태공원 ♬

 

* 여행일자: 2023년 5월 20일 (토)

 

 


* 주소: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함안에 자리한 악양생태공원은 원래 인근의 악양루를 대표적 명소로 가꾸기 위해 2014년 조성된 자연친화형 근린공원입니다.
편의시설과 접근성의 어려움 때문에 소외시되다 핑크뮬리의 인기 열풍에 잘 알려진 곳이죠.

가을이면 진분홍빛 물결의 핑크뮬리가 정말 황홀한 곳인데요.

하지만 가을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아름다운 꽃의 물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금계국과 데이지꽃이 활짝 피어 꽃의 천국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악양생태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노란 꽃물결이 저희를 반깁니다.

입구쪽 저수지 옆 언덕을 가득 메운 금계국 무리가 정말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움을 전해주는데요.

노랗게 물든 금계국이 수면에 반영되면서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입니다.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의 줄은 자연스럽게 늘어만 갑니다.

 

 

 

 

 

 

 

 

금계국의 아름다운 물결은 둑방길에서도 이어집니다.

유유히 흐르는 남강을 바라보며 화사하게 피어 있죠.

둑방길을 따라 이어진 금계국의 노란 물결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이 절로 드는 풍경입니다.


 

 

 

 

 

 

노랗게 선명히 물든 금계국과 남강의 조화는 보는 이의 기분을 절로 흥겹게 만듭니다.

금계국의 꽃물결에 수레국화도 동참하는데요.

마치 물감을 뿌린 듯 곱고 예쁜 빛깔로 아름다운 봄의 향연을 펼칩니다.

 

 

 

 

 

 

 

 

악양생태공원의 둑방길에는 전망대가 몇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전망대마다 인상적인 조형물을 갖추어 포토존을 형성하죠.

뿐만 아니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상쾌한데요.

포근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랍니다.

 

 

 

 

 

 

 

이제 금계국을 뒤로 하고 데이지꽃 군락지로 향합니다.

아쉬움을 떨치지 못한 금계국 무리가 하천까지 저희를 배웅하죠.

그리고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면 하얀 데이지꽃 군락지에 이르게 됩니다.


 

 

 

 

 

 

 

데이지꽃 군락지에 도착하자 하얀 데이지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빈틈없이 빽빽히 심어진 데이지의 물결은 황홀함 그 자체인데요.

파란 하늘 아래 하얀 눈처럼 소복히 쌓인 데이지꽃의 하얀 물결이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전해줍니다.

 

 

 

 

 

 

 

 

빼곡히 무리를 이루는 데이지꽃은 산뜻한 신록의 푸르름과 어우러집니다.

상쾌한 주변풍경과 데이지꽃이 어우러져 봄의 절정으로 치닫는데요.

아리따운 자태를 맘껏 뽐내며 방문객의 환호성을 불러 일으킵니다.

 

 

 

 

 

 

 

데이지꽃과 함께 삼색버드나무의 아름다운 자태도 놓칠 수 없습니다.

촘촘하게 모여있는 꽃잎끝에서 세 가지의 빛깔이 난다고 해서 삼색버드나무로 불리는데요.

삼색버드나무와 데이지꽃이 어울리는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고도 충분히 남을만큼 아름답습니다.


 

 

 

 

오늘 저희는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찾았는데요.

금계국과 데이지꽃이 수놓는 봄의 향연에 한껏 취한 날이었습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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