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 대명사 꽃잔디, 고즈넉한 사찰을 가득 메운 꽃잔디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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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여행/대명사/꽃잔디 ♬

 

경남 산청은 꽃잔디의 천국입니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꽃잔디 명소인 생초조각공원과 대명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명사는 빈틈없이 온 경내를 물들이는 아기자기한 꽃잔디 동산으로 사랑받고 있죠..

경내와 모든 언덕을 꽃잔디와 철쭉, 영산홍 등이 가득 메우고 있어 그야말로 꽃동산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특히 경내 바닥에 가득한 꽃잔디와 꽃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맷돌의 이색적인 조합은 대명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풍경이랍니다.

 

* 여행일자: 2023년 4월 15일 (토)

 

 


* 주소: 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누방목로 435
* 전화문의: 055-974-1901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주차장 (주차장 공간은 매우 작습니다)

 

 

 

 

 

 

 

 

산청 대명사 주차장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경내로 오르는 넓다란 계단과 좌우로 가득한 꽃잔디가 벌써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는데요.

날이 흐려 너무나 아쉽지만 알록달록 물결을 이루는 꽃잔디의 자태는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대명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 사찰에 대한 소개는 생략하고 꽃잔디에 관해서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의 꽃잔디 물결은 서막에 불과합니다.

계단을 오르자마자 놀라움과 탄성 소리가 절로 터지게 되죠.

경내 마당은 온통 꽃잔디로 물결을 이루고 방문객이 꽃잔디를 밟지 않고 지날 수 있도록 맷돌을 깔았는데요.

그 조합이 너무나도 이색적이면서도 조화롭습니다.

꽃잔디의 화려한 빛깔이 맷돌의 정겨움과 고즈넉함에 어우러져 매우 특이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온통 꽃잔디의 물결입니다.

잠시도 틈을 보이지 않고 방문객의 시선을 화려한 색감으로 가득 채우죠.

산청의 또다른 꽃잔디 명소인 생초조각공원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생초조각공원이 커다란 스케일의 꽃잔디 풍경이라면 여기 대명사는 아기자기한 맛을 가득 풍기는 꽃잔디 명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명사에는 꽃잔디만 있는게 아닙니다.

산신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을 중심으로 붉은 영산홍과 하얀 철쭉이 한가득 피어 있죠.

시원한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꽃길을 따라 오르는 기분은 너무나 상쾌하답니다.

 

 

 

 

 

 

 

 

 

산신각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꽃동산 아래로 펼쳐지는 경호강과 그 주변 풍경은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운데요.

바로 앞으로는 대전통영고속도로의 산청휴게소가 자리하고 있고 그 너머로 철쪽명소인 황매산이 바라보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꽃잔디길은 황홀 그 자체입니다.

꽃잔디의 빛깔은 너무나 화려하지만 맷돌과 장독대 등과 어우러지면서 전혀 튀지 않고 차분함마저 보여주죠.

꽃잔디 곳곳에 놓여진 소품들도 재미를 더하는데요.

아름다움만이 가득한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명사의 꽃잔디 물결은 지침없이 그 자태를 맘껏 뽐냅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함을 더하고 있죠.

영산홍을 비롯한 여러 꽃들이 원색의 빛깔을 더하면서 꽃의 천국은 절정을 맞이하는데요.

떠나야 하는 아쉬운 발걸음속에서도 꽃잔디의 진한 여운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오늘 저희는 산청 대명사의 꽃잔디를 찾았는데요.

화려한 꽃잔디와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이 너무나도 조화로웠던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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