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여행] 만년교와 연지못, 곱게 늘어진 수양벚꽃과 함께 한 아름다운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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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여행/만년교/연지못 ♬

 

창녕 영산면에 자리한 만년교는 마을 하천위로 놓여진 돌다리입니다.

반원형의 홍예 모양으로 이루어져 마치 선암사의 승선교를 떠올리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벚꽃시즌이 다가오면 만년교는 방문객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죠.

흐드러지게 늘어진 수양벚꽃과 개나리 등이 만년교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연지못은 벚꽃이 저수지를 두르며 환상적인 장면을 선보이는데요.

연지못 역시 만년교와 함께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여행일자: 2023년 3월 30일 (목)

 

 


* 만년교 주소: 경남 창녕군 영산면 동리
* 연지못 주소: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서리
* 입장료: 무료
* 주차: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만년교에 도착하자 벌써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카메라 세례가 이어집니다.

아치 형태로 쌓은 무지개다리와 노란 개나리꽃 그리고 수양벚꽃이 완벽한 데칼코마니를 이루죠.

마을 하천위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요.

날이 조금 아쉽지만 완연한 봄날의 서정적인 풍경앞에서 저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러 봅니다.

 

 

 

 

 

 

 

 

 

 

창녕 만년교는 수양벚꽃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양벚꽃이 예쁜 돌다리와 어우러져 더욱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면서 SNS명소로 일찌감치 자리잡았죠.

다리위에서 인생샷을 담으려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고 건너편에는 이 모습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혼잡한 모습이 계속되는데요.

벚꽃시즌에 볼 수 있는 만년교의 흔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봄은 누구에게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만년교에서 인생샷을 담으셨다면 바로 인근에 위치한 연지못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연지못은 창녕 영축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만든 연못이라고 하는데요.

연지못에도 수양벚꽃이 가득합니다.

특히 저수지를 두르며 화사하게 핀 벚꽃의 행렬은 정말 장관이죠.

가볍게 저수지 산책로를 걸으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바라 본 연지못의 풍경입니다.

그야말로 봄이 절로 떠오르는 풍경인데요.

곳곳에서 흐드러지게 늘어선 벚꽃과 교감하면서 아름다운 봄날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벚꽃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구간은 여지없이 사람들로 붐빕니다.

저희도 그 틈 속으로 들어가 보는데요.

연못을 따라 곡선으로 휘어지는 벚꽃의 행렬은 정말 일품입니다.

비록 자그마한 연못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주는 연지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지못에는 다섯 개의 섬이 자리합니다.

하늘의 다섯 별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섬으로는 다리로 이어져 있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죠.

그리고 사방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연지못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창녕 만년교와 연지못을 찾았는데요.

화사한 수양벚꽃과 함께 한 아름다운 봄날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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