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행] 금오산 케이블카, 케이블카로 즐기는 아름다운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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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여행/금오산케이블카 ♬

 

경상북도 구미와 칠곡군 그리고 김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금오산은 높이 976m의 절경을 자랑하는 명산입니다.

아름다운 풍경덕에 금오산은 1970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죠.

그리고 1974년 해운사가 자리한 산중턱까지 약 805m의 길이의 금오산 케이블카가 개통되는데요.

케이블카 상부에 내려서면 해운사와 대혜폭포, 도선굴 그리고 정상인 현월봉의 약사암 등 많은 볼거리와 뛰어난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금호저수지와 채미정 등 관광명소가 많아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곳이랍니다.

 

* 여행일자: 2023년 3월 11일 (토)

 

 


* 주소: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419
* 전화문의: 054-451-6177
* 케이블카 요금: 대인 11000원, 소인 6000원 (왕복 기준)
* 케이블카 이용시간: 매일 09:00~17:30 (운행간격 15분)
* 주차: 승용차 기준 1500원

 


 

 

 

 

지금 보시는 곳은 금오산 제1공영주차장입니다.

금오산 케이블카를 타시는 분이나 등산을 하시는 분들 모두 이곳에 주차를 하셔야 하죠.

하지만 주말이면 아침 일찍부터 제1주차장은 만차가 되는데요.

제1주차장 아래쪽으로 여러 개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오늘 저희는 케이블카를 타고 해운사, 대혜폭포 그리고 도선굴을 거쳐 다시 케이블카로 내려 올 예정입니다.

정상인 현월봉까지 가면 좋겠지만 본격적은 등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향합니다.

 

 

 

 

 

 

 

제1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이 나타납니다.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잡담 몇마디 나누다 보면 금새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하게 되죠.

승강장 1층에 매표소 그리고 편의점,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강장은 3층에 마련되어 있는데 불행히도 엘리베이터는 보이질 않습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오전 9시 첫 회 운행을 시작으로 15분마다 1대씩 운행합니다.

약 7분 정도면 상부승강장에 도착하는데요.

오르는 케이블카에서 금오산성과 정상인 현월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상부승강장에 도착하면 이내 해운사를 만나게 됩니다.

해운사는 신라말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절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임진왜란 때 모든 건물이 소실되고 복원한 지 70여 년밖에 되지 않았죠.

경내로 들어서자 멋진 구조의 건물 배열과 대웅전 입구의 포대화상이 눈길을 끄는데요.

산 속 아침의 맑은 공기가 곁들여지면서 상쾌한 기분이 온 몸을 휘감기 시작합니다.

 

 

 

 

 

 

 

이제 해운사에서 이어진 발걸음은 대혜폭포로 향합니다.

해운사에서 5분 정도면 도착하게 되는데요.

폭포 아래 나무계단길의 이정표에서 이곳이 폭포와 도선굴의 갈림길임을 알 수 있죠.

하지만 대혜폭포에서 도선굴로 바로 이어지는 길도 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나무계단을 오르자 거대한 절벽과 함께 대혜폭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혜폭포는 금오산의 해발고도 약 400m 지점에 있는 폭포로 높이는 28m라고 하죠.

하지만 지금은 건조기라 약간의 폭포수만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면 웅장한 폭포수의 위용을 뽐내리라 기대됩니다.


 

 

 

 

 

 

 

대혜폭포 오른쪽의 절벽길을 따라 도선굴로 향합니다.

그런데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가는 길이 너무나도 험합니다.

좁고 가파르고 미끄러워 자칫하면 미끄러지기 쉽기에 등산화 외의 다른 신발은 매우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난간이 설치되어 안전에 커다란 도움을 주죠.

아무튼 무조건 조심해야 할 길입니다.

 

 

 

 

 

 

 

 

 

절벽 중간에 기이하게 형성된 도선굴에 도착합니다.

도선굴은 금오산에 위치한 자연동굴로 도선 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깨우쳤다고 전해지고 있죠.

그 외에도 도선굴은 고려의 대각국사와 야은 길재 등이 찾아와 은거할 만큼 절경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도선굴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상쾌합니다.

기분좋게 불어오는 봄바람을 음미하면서 무아경에 빠져봅니다.

 

 

 

 

 

오늘 저희는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를 찾았는데요.

케이블카로 힘들이지 않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겨 본 시간이었습니다.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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