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 감악산 감국단지, 보랏빛 아스타와 풍차의 환상적인 어우러짐

반응형

♬ 거창여행/감악산감국단지/아스타 ♬


거창 감악산 감국단지에는 천상의 화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감악산 거의 정상에 자리한 감국단지에는 국화과 식물인 보라색의 아스타 꽃이 활짝 피어 화사함을 가득 안겨주고 있죠.

특히 풍차와 어우러진 아스타를 배경으로 담은 인생샷은 SNS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데요.

파란 하늘과 보라색의 아스타 그리고 하얀 풍차가 그려내는 멋진 그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가우라와 구절초 뿐만 아니라 억새풀까지 아름답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그럼 감악산 감국단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10월 20일 (화)


 

* 주소: 경남 거창군 신원면 연수사길 456

* 주차: 무료주차장








지금 보시는 곳이 감악산 감국단지 주차장입니다.

감국단지는 감악산 거의 정상 부근에 자리하고 있죠.

하지만 정상까지 편하게 차로 오를 수 있는데요.

오르는 길이 다소 협소하지만 큰 무리는 없을 정도로 초보자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길입니다.









감악산 감국단지는 SNS를 뜨겁게 달구면서 화제의 꽃밭이 되었습니다.

900m의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천상의 화원이라는 큰 매력 때문인데요.

특히 보라색 아스타와 풍차를 배경으로 담은 인생샷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악산 감국단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탄성은 터져 나옵니다.

앞으로도 수없이 터져나올 탄성소리의 시작인데요.

울굿불굿 원색의 화려한 빛깔로 수를 놓은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죠.

그리고 고운 색감의 물결은 카메라의 셔터를 끝없이 누르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천상의 꽃밭을 지나자 드디어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사진으로 볼때마다 감탄사를 쏟았던 그 장면이 실제로 저희 앞에 펼쳐지자 그저 넋을 빼고 바라보는데요.

파란 하늘과 하얀 풍차 그리고 보랏빛 아스타가 그려내는 환상의 그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감악산 감국단지의 아스타는 거의 끝물이지만 멋진 인생샷을 담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는 색이 약간 바랬지만 자연채광이 너무 좋아서인지 사진으로는 정말 진하고 예쁘게 나온답니다.










감악산 감국단지의 아스타 군락지는 크게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 두번째 군락지는 첫번째 군락지에 비해 더 색감이 바랜 것을 볼 수 있죠.

하지만 워낙 배경이 좋은 곳이라 꽃의 상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두번째 아스타 군락지에서 또다시 그림같은 풍경을 담아봅니다.

수없이 반복하여 되풀이되는 장면이지만 너무나도 환상적인 풍경이기에 끊임없이 셔터를 눌러보는데요.

풍력단지와 함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보랏빛 아스타의 매력에 한없이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감악산 감국단지에는 아스타 뿐만 아니라 여러 꽃들이 피어 화사함을 더합니다.

바늘꽃이라 불리우는 가우라도 그 중의 하나죠.

구절초는 이미 많이 시들해져 아쉽지만 가우라의 환한 자태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파란 하늘과 짙은 선분홍 빛깔의 가우라가 대비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가우라 군락지 옆으로는 또다른 가을의 대명사인 억새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며 춤사위를 제대로 펼치는데요.

강한 햇살에 은빛 물결을 이루며 황홀한 자태를 선보입니다.















이제 꽃구경을 마치고 감국단지 한쪽편에 만들어진 전망대에 올라봅니다.

돌을 쌓아 만든 전망대로 오르자 감악산 감국단지의 전경과 함께 거침없는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지는데요.

안개가 짙게 낀 산능선의 파노라마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오늘 저희는 거창 감악산 감국단지를 찾았는데요.

보랏빛 아스타와 풍차의 환상적인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천상의 화원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더욱 아름다운 내년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