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여행] 풍력발전단지, 바람에 춤을 추는 풍차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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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여행/풍력발전단지 ♬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7%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화석연료는 환경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기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외면을 받고 있죠.

하지만 풍력발전은 친환경적이고 청정에너지라 각광을 받는 에너지원입니다.

특히 영덕은 사계절 바람이 많은 지역이라 풍력발전을 하기에 더없이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그 무엇보다도 사방으로 거침없는 아름다운 풍광과 바람에 춤을 추는 풍차의 향연이 정말 매력적이답니다.

그럼 영덕 풍력발전단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20년 2월 18일 (화)











영덕 풍력발전소단지는 해맞이공원과 동해바다를 내려다 보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덕 해맞이공원과 함께 꼭 빼놓지 말고 둘러보셔야 할 곳이기도 하죠.

저희도 해맞이공원을 둘러본 후 영덕 풍력발전소를 향해 오르는데요.

입구서부터 겨울바람에 힘차게 돌아가는 풍차의 향연이 황홀스럽게 전개됩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규모가 꽤나 넓습니다.

그래서 미리 동선을 숙지하신 후 둘러보신다면 매우 효울적이죠.

저희는 드넓은 풍력발전단지 중 가장 핵심적인 세 곳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그 중 첫번째로 들른 곳은 바람개비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마주하고 있는데요.

바람공원으로 올라서자 조망이 멋진 전망대가 저희를 기다립니다.















전망대에 서자 코발트빛의 바다와 어우러진 풍차들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늘어선 풍차의 행렬이 운치와 멋까지 더해주죠.

또한 산능선을 따라 이어진 풍차의 향연은 차디찬 바람과 함께 겨울여행의 묘미를 안겨줍니다.

여기서 이렇게 풍차의 날개가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니 바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자연의 힘으로 저 무거운 풍차의 날개를 거뜬히 돌린다는 사실이 무척 놀랍기도 합니다.













바람개비공원에서 내려와 두번째로 들른 곳은 바람개비정원입니다.

바람개비정원에는 넓은 나무데크 전망대에 아기자기한 의자들이 예쁜 색깔옷을 입고 있죠.

그리고 자그마찬 건물형태의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바람개비공원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했기에 더욱 멋진 조망이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역시 예상대로 바람개비정원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푸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풍차들의 멋진 모습이 그림같이 펼쳐지는데요.

가슴끝까지 전해지는 상쾌함도 빼 놓을 수 없는 보너스입니다.

세찬 바람을 따라 돌아가는 풍차의 날개짓과 시원스레 전개되는 영덕의 푸른바다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진풍경으로 다가옵니다.













풍력발전단지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벚꽃전망대입니다.

여기는 두 개의 전망대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데 그 중 한 개의 전망대 발판 나무데크 모양이 벚꽃잎 모양이랍니다.

아무튼 벚꽃전망대에서 마지막 조망이 이뤄질텐데요.

사뭇 기대가 됩니다.









벚꽃전망대에서의 조망 역시 바람개비공원과 바람개비정원에서 보았던 그 풍경 그대로입니다.

앞에서 느꼈었던 그 느낌을 다시 한 번 진하게 그려보는데요.

그리고 상쾌했던 풍력발전단지의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 저희는 영덕 풍력발전단지를 찾았는데요.

겨울바람에 춤을 추는 풍차의 향연이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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