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여행] 두륜산케이블카, 멋진 경관과 힐링이 있는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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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여행/두륜산케이블카 ♬


해남 두륜산케이블카는 천년고찰 대흥사 본산인 두륜산 도립공원에 위치한 케이블카입니다.

하부승강장에서 1.6Km의 거리를 케이블카로 8분 정도 타고 올라가면 해발 586m의 상부승강장에 도착하게 되죠.

상부승강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멋진 산책로는 남도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져 힐링로드로서 손색이 없는데요.

두륜산 산줄기 중 네번째에 해당하는 고계봉에 자리한 전망대에 서면 그야말로 시원한 풍광이 일망무제로 펼쳐집니다.

영암 월출산, 강진 주작산, 광주 무등산 등의 주변 명산과 강진만, 완도, 진도 등 다도해의 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그럼 해남 두륜산케이블카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9년 12월 6일 (금)









두륜산케이블카 하부승강장의 모습입니다.

건물 맨 오른편으로 케이블카의 출입구가 바라보이는데요.

그동안 여러 번 찾았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마음은 설레입니다.











두륜산케이블카의 승강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1층에는 매표소가 자리하는데 간단한 먹거리와 커피전문점도 눈에 띄죠.

케이블카는 2층에서 타게 되는데 정원 50명의 케이블카 2대가 교차로 왕복하게 됩니다.

또한 케이블카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방문객이 많을때는 10분 간격으로 탄력운행된다고 하는군요.











이제 저희가 탄 케이블카가 상부승강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바라보이는 해남 들판의 풍경이 정말 평화로운데요.

들판을 둘러싼 멋진 산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상부승강장에 발을 딛습니다.

상부승강장의 모습을 담아봤는데요.

최근에 규모가 큰 케이블카가 많이 생겨 거기에 비교한다면 마치 대피소를 연상케 하는 너무나도 초라한 모습이죠.

매점이 자그맣게 자리하고 있는데 따뜻한 국물의 오뎅을 팔고 있어 특히 추운 겨울날 반가운 먹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두륜산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서 밖으로 나오자 저 멀리 전망대의 모습이 바라보입니다.

전망대까지는 나무데크로 계단산책로가 이어지는데 약간의 발품을 팔아야만 하죠.

전망대까지 286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조금은 힘들수도 있지만 푸른 하늘과 맞물린 이 산책로는 너무나도 기분좋은 힐링로드가 된답니다.











계단길이 조금 힘들다 싶을때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상쾌한 풍경이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해남의 시원스런 들판과 들판위에 우뚝 선 상부승강장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마치 하늘길을 걷는 듯한 몽롱함에 빠져들게 됩니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해남케이블카의 전망대 1층은 해남홍보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광장을 방불케하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풍광은 말을 잃게 만드는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먼저 월출산, 주작산, 무등산 등 호남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죠.

또한 천혜의 강진만과 완도, 진도 등 다도해의 비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요.

절로 탄성이 터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명한 날에는 전망대에서 육안으로 손에 잡힐듯한 제주 한라산이 눈앞에 펼쳐져 그림같은 신비함을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늘 역시 날이 깨끗해 한라산이 바라보이더군요.

전망대 바로 옆으로는 고계봉의 정상석이 바라보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고계봉은 두륜산에서 네번째로 높은 봉우리이죠.

두륜산케이블카의 전망대는 해남의 모든 아름다운 풍경을 압축해서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비록 날은 차갑지만 너무나 황홀하면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해남 두륜산케이블카를 찾았는데요.

그야말로 멋진 경관과 힐링의 하늘길이 공존하는 공간이었습니다.

해남 두륜산케이블카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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