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 섬진강 대강 유채꽃축제, 강가를 따라 이어지는 노란빛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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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여행/섬진강대강유채꽃축제 ♬


* 여행일자: 2019년 5월 21일 (화)









전북 남원의 대강면에는 지금 한창 노란 유채꽃이 바다를 이루고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유채꽃이 때아닌 초여름에 꽃을 피우고 있죠.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조성된 대강면의 유채꽃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유채꽃축제가 열렸는데요.

비록 작은 지자체의 축제지만 여느 축제 못지않게 알찬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섬진강 대강 유채꽃축제는 5월 18일에서 26일까지인데 저희는 축제 기간중에 방문했지만 포스팅이 발행될 시점은 이미 축제가 끝났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남원시 대강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유채꽃축제지만 나름 많은 준비가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포토존 그리고 먹거리 장터 등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드럼통으로 만든 꽃담열차도 눈길을 끕니다.

















노랗게 벌판을 물들인 유채꽃밭이 장관을 이룹니다.

유채꽃밭 속으로 들어서면 곳곳에서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멋진 포토존을 형성하죠.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가 처음 축제이니만큼 아직은 한가롭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잊혀졌던 유채꽃을 다시 볼 수 있다는게 놀랍기도 한데요.

대강면에서는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늦게 유채를 파종했다고 합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마주하며 즐기는 유채꽃밭의 정취는 기분을 상쾌하게 만듭니다.

파릇파릇 피어 난 유채꽃의 아름다운 자태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유채꽃의 노란 물결 속에서 뒤늦은 봄의 기운을 만끽해 봅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호젓하게 그려진 산책로는 시골의 정겨움을 한껏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내어 주는데요.

샛노란 유채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조차도 아름다운 장면으로 비쳐집니다.













햇살에 반짝이며 유채꽃은 더욱 선명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짙고 고운 빛깔로 보는 이를 유혹하죠.

그리고 절로 봄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노란 꽃잎 위로 부지런히 날개짓을 하는 벌의 모습도 자주 포착됩니다.













유채꽃밭에서의 즐거웠던 봄의 시간을 뒤로 한 채 강변길을 따라 걸으면 또 하나의 즐거움이 기다립니다.

바로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인데요.

평화롭게 흐르는 섬진강의 물줄기가 여행객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주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산능선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같은 풍경으로 전해집니다.







오늘 저희는 남원 섬진강 대강 유채꽃축제를 찾았는데요.

작은 지자체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유채꽃밭에서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매년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성숙된 축제로 거듭나리라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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