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행]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자아내는 가을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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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여행/악양생태공원/핑크뮬리/코스모스 ♬


* 여행일자: 2018년 10월 4일 (목)









작년 가을 핑크뮬리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SNS를 통해 전국 각지의 핑크뮬리 군락지는 여행객들의 발길로 가득했죠.

함안 악양생태공원도 그중의 한 곳인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의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답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은 원래 인근의 악양루를 대표적 명소로 가꾸기 위해 2014년 조성된 자연친화형 근린공원입니다.

하지만 편의시설과 접근성의 어려움 때문에 소외시 된 공원이었는데요.

작년 핑크뮬리의 열풍에 힘입어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지만 여전히 관광인프라의 부족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악양생태공원에 도착하자 먼저 코스모스가 저희를 반깁니다.















그리고 연이어 핑크뮬리의 짙은 분홍빛 물결이 펼쳐집니다.

악양생태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는 제법 큰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핑크뮬리의 황홀한 자태를 맘껏 누릴 수 있는데요.

솜털처럼 부드러운 핑크뮬리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운 색감이 어우러진 그림같은 풍경이 전개됩니다.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분홍빛의 향연입니다.

마치 분홍물감을 뿌린 바다속에 빠진 듯한 느낌인데요.

생태공원답게 주변의 멋진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따스한 가을햇살에 짙은 핑크색이 더해지면서 완연한 가을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부드러운 핑크뮬리의 분홍물결이 바람에 실릴때마다 장관을 연출합니다.

누구라도 이런 그림같은 풍경앞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욕심은 절로 들겠죠.

그러나 중간중간 길이 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핑크뮬리 군락안으로 들어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럴때마다 어김없이 호각소리가 생태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제발 이기적이고 비매너적인 행동은 삼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악양생태공원에는 둑방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남강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둑방길에는 예쁜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 있죠.

둑방길의 코스모스 역시 핑크뮬리 못지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안겨줍니다.

















둑방길에 가득 피어 난 코스모스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또한 코스모스 가득한 둑방길에서의 산책은 서정적인 가을의 사색을 한껏 누리게 만드는데요.

다양한 빛깔로 고운 자태를 뽐내는 코스모스는 단연 가을의 여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둑방길 옆으로 흐르는 남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덤입니다.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가득 담은 채 평온한 풍경을 전해주는데요.

온몸으로 전해지는 강바람은 가슴속까지 시원함을 안겨줍니다.







오늘 저희는 함안 악양생태공원을 찾았는데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자아내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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