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행] 회산백련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아름다운 연꽃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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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여행/회산백련지 ♬


무안 회산백련지는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입니다.

10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연꽃밭은 2001년 기네스북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되죠.

1997년부터 연꽃축제가 열리면서 회산백련지라 불렸고 올해도 8월 9일~12일까지 연꽃축제가 열렸는데요.

이곳에서는 연꽃 뿐만 아니라 수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방문객을 만족케 합니다.

또한 야외물놀이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도 무척 좋아할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무안 회산백련지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8월 7일 (화)









회산백련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포토존입니다.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트 조형물을 배경으로 잠시 숨을 고른 후 연꽃밭으로 향합니다.











러브조형물을 지나 자그마한 생태연못을 지나게 되죠.

깜찍한 개구리와 학의 우아한 자태가 시선을 끄는 가운데 수면위에는 예쁜 수련이 방긋 미소짓고 있습니다.

연꽃밭에 이르기도 전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어 그늘길과 우산길을 지나게 되는데 특히 화려한 색감의 우산길은 황홀감마저 안겨줍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게 되는 백련과 수련의 화사함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시작부터 많은 볼거리를 안겨주는데요.









우산길 옆으로는 바람개비 동산이 자리하고 있죠.

수많은 바람개비와 들꽃들이 어우러져 환상의 공간을 만듭니다.









드디어 연꽃밭에 도착합니다.

역시 하트 조형물을 필두로 드넓은 연꽃밭이 펼쳐지는데요.

연꽃밭 입구에 새겨진 동양 최대의 무안백련지라는 글귀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회산백련지이니만큼 연꽃밭의 규모는 상당합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전부를 둘러본다는 것이 무리일 것 같아 중간에 놓여진 데크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돌아 수상유리온실을 거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까 합니다.

먼저 연꽃밭을 가로지는 데크길 중간의 전망대로 향하는데요.

데크길에는 수시로 안개분수가 분사되어 시원함을 안겨줍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광활한 회산백련지의 연꽃밭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회산백련지는 이름 그대로 백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초록 연잎 사이로 듬성듬성 피어있는 것이 특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연꽃의 개별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연꽃밭 전체 풍광을 시원하게 보는 것이 관람포인트가 아닐까 싶군요.















다시 전망대에서 내려와 데크길을 걸으며 연꽃을 가까이서 바라봅니다.

순백색의 깨끗한 백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연꽃의 끝이 연한 분홍빛을 띠다 점차 순백색의 연꽃으로 변하는 것이 무안백련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직은 개화가 덜 진행된 상태라 한참동안 회산백련지의 무안백련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또한 연꽃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볼거리가 있어 축제 기간 상관없이 방문하셔도 무방하실 듯 합니다.











데크길 중간의 출렁다리는 잠시나마 재미를 안겨줍니다.

데크길이 끝나는 곳에서는 연꽃보트탐사체험장도 만날 수 있죠.

연꽃배를 타고 연꽃밭 사이를 누빌 수 있다고 하는데 특별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연꽃밭을 가로지르는 데크길이 끝나자 알록달록 화사한 꽃길이 이어집니다.

선명한 원색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꽃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죠.















이제 다시 연꽃밭을 가로질러 수상유리온실로 향하게 되는데요.

둥글게 높이 솟은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회산백련지의 풍경이 정말 상쾌합니다.

그리고 연잎 곳곳에 숨어 있는 백련의 우아한 자태에 기분은 절로 맑아집니다.











워낙 무더운 날이라 수상유리온실은 더욱 소중한 공간이 됩니다.

온실 내부의 전시품도 물론 좋지만 시원하게 틀어진 에어컨이 마치 천국같이 여겨지죠.

특히 이곳에서는 닥터피쉬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는데요.

물에 발을 담그고 닥터피쉬의 안마를 받으며 기분좋은 시간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 저희는 무안 회산백련지를 찾았는데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아름다운 연꽃의 세상이었습니다.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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