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외돌개, 바다위에 심어진 자연의 예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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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외돌개 ♬


제주의 올레길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구간이 7코스입니다.

주변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인데 그 시작점이 바로 외돌개죠.

외돌개는 기다림을 지나 그리움은 돌이 되어버리고 뭍에서 아슬아슬하게 홀로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바위이기도 합니다.

그럼 제주 외돌개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6월 22일 (금)









외돌개 주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외돌개로 향하는 입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외돌개까지는 약 250m의 거리죠.

참고로 외돌개 주차장은 무료와 유료구간으로 나뉘어지기에 주의하셔서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서 외돌개로 향하는 길은 전형적인 제주의 느낌을 안겨줍니다.

상쾌함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이 감도는 길이죠.

외돌개는 제주 올레길 6코스의 도착점이자 7코스의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제주 올레길 중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랍니다.









산책로를 잠시만 걸으면 외돌개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노점을 만납니다.

3년만에 찾은 외돌개 전망대는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망대 앞으로 커다란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지금은 잘라 내었는데요.

덕분에 더욱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레 7코스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외돌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망대에 서니 기이한 형상의 외돌개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20m의 기둥바위인 외돌개를 보는 순간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데요.

바로 옆 웅장한 해안절벽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그려냅니다.















외돌개 전망대에서 발길을 돌리셔도 되지만 조금만 더 걸으면 더욱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죠.

해안가를 두르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신비스러운 외돌개의 모습을 여러 각도로 볼 수가 있는데요.

외돌개를 중심으로 펼쳐진 웅장한 해안선.

그 너머로 모습을 드리우는 문섬도 아름다운 풍경을 한 몫 거듭니다.









외돌개는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배경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로 중간에 <대장금>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죠.

이곳에서는 누구나 <대장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올레 7코스를 완주하고 싶지만 오늘의 여행 발걸음은 여기까지입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바다풍경을 조망하게 됩니다.













마지막 조망지에서 바라 본 제주바다는 그림 그 자체입니다.

웅장하면서도 멋진 해안선의 비경은 정말 장관을 이루죠.

바다위로 좌측에는 문섬이 우측에는 범섬이 자리잡으면서 신비감을 더하는데요.

외돌개와 어우러진 제주바다의 풍광은 절로 감탄사를 쏟게 만듭니다.







오늘 저희는 제주 외돌개를 찾았는데요.

제주바다의 절경과 맞물려 기이한 형상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끄는 외돌개였습니다.

또한 자연이 인간에게 베푸는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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