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행]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멋진 작품과 아름다운 나들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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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여행/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김해 도예촌과 가야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입니다.

클레이아크는 흙과 건축의 조화를 의미하는 합성어로 도자미술과 건축이 영감을 나누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다양한 현대미술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 자체가 작품으로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조형미를 갖추고 있죠.

또한 공원을 연상시키는 외부의 멋진 풍경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랍니다.

그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8년 5월 10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첫만남부터 강한 인상을 안겨줍니다.

아름다운 둥그런 돔 형태의 건물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죠.

그리고 외벽을 두른 5000여점의 도자작품들이 무척 신기롭게 다가오는데요.

서두에 소개했듯이 도자미술과 건축의 조화로운 만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참고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입장료는 성인 일인당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하우스 내부로 들어서자 시선은 저도 모르게 위로 향합니다.

중앙 홀의 천정을 덮고 있는 전시관 중심부의 유리 돔이 정말 웅장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하우스의 중앙 홀은 탑 구조물을 중심으로 둥근 구조물이 두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 구조물에는 약 10만개의 세라믹 오브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라믹 오브제는 우관호 작가의 <일만 개의 선물>이라는 작품으로 어린아이 두상과 일본의 타누키(너구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특히 미술관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전시 작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죠.

일인당 1개씩 맘에 드는 전시품을 고를 수 있고 이 전시품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작가에게 장소와 이름을 적어 보내면 사진을 받은 작가는 SNS에 업로드하여 전 세계인과 공유한다고 합니다.



















하우스 2층에서도 작품의 전시는 이어집니다.

여러 작가들의 독특한 개성이 가득 담긴 전시품들인데요.

미술에 문외한인 저희에게도 매우 유용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우스을 둘러본 후 밖으로 나오니 중세기의 탑을 연상시키는 클레이아크 타워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등대역할을 하는 클레이아크 타워는 높이 20미터로 미술관 언덕 뒤편에 설치되어 원거리에서도 미술관의 위치와 방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그 의미만큼 웅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끕니다.













이제 돔하우스에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큐빅하우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관람객들에게 전시관람 후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산책로와 피크닉 공원을 갖추고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미술관 산책로를 따라 아름답게 놓여 있죠.

그렇기에 비단 미술관을 떠나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이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큐빅하우스에 도착합니다.

클레이아크 타워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한 날 큐빅하우스는 새로운 전시작품 진열을 위해 임시휴관 중이었죠. (지금은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큐빅하우스는 3개의 전시공간을 통해 상설전, 특별전,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가 개최되고 키즈스튜디오, 테라스튜디오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이라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오늘 저희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찾았는데요.

멋진 미술작품과 아름다운 나들이 공간을 동시에 갖춘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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