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천학정, 동해바다의 절경과 송림의 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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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천학정/고성여행 ♬


강원도 고성의 천학정은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기암절벽위에 자리잡은 정자입니다.

같은 지역의 청간정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이지만 주변의 풍경만은 결코 뒤지지 않죠.

자그마한 포구와 바다위로 심어진 기암바위가 동해바다와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정자 주변으로 100년 이상된 소나무들의 멋진 자태는 고즈넉함과 운치를 동시에 안겨주는데요.

 천학정에서 바라보는 일출풍경도 참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럼 고성 천학정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7년 6월 14일 (수)









지금 보시는 곳이 천학정의 입구입니다.

천학정은 교암리라는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 길가에 눈치껏 주차해야 된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입구에서 천학정까지는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됩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천학정 주변으로 멋진 자태의 송림을 만나게 되죠.

소나무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군무를 펼치고 있는데 100년 이상의 수령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학정과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천학정은 역시 같은 고성의 청간정에 비해 아직 덜 알려진 곳입니다.

그러나 비록 관동팔경에 속하지는 못하지만 고성팔경 중의 한 곳으로 꼽히는데요.

지방유지들에 의해 건립된 천학정은 결코 유명한 정자들에 뒤지지 않는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천학정에 올라서는 순간 비쳐지는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먼저 정자 아래로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신비롭게 다가오죠.

바다위로 섬처럼 촘촘히 박혀있는 바위의 모습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푸른바다는 가슴속까지 상쾌하게 만드는데요.

잔잔한 포구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천학정의 일출도 너무나 아름답다고 합니다.

강원도에는 워낙 뛰어난 일출명소가 많지만 천학정도 이 명소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일출을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오히려 잘 알려지지 않아서 더욱 조용한 아침의 일출을 즐길 수가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천학정에서의 아름다운 조망은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천학정 옆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조망바위가 자리하고 있죠.

이곳에서 다시 한번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조망바위에 올라서서 바라 본 풍경 역시 평온함이 넘치는 풍경입니다.

고운 물빛과 기암바위의 조화가 남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인데요.

특히 천학정과 기암절벽의 해안 그리고 동해바다가 어우러지는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오늘 저희는 고성팔경의 한 곳인 천학정을 찾았는데요.

동해바다의 절경과 송림의 운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고성 천학정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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