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두모마을 유채꽃, 다랭이논에 펼쳐진 유채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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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두모마을/유채꽃/남해여행 ♬


남해 두모마을은 드므개라는 마을 이름에서 바뀐 이름으로 드므개는 큰 항아리처럼 담긴 바닷가라는 뜻입니다.

두모마을은 어느 마을에도 찾아볼 수 없는 4계촌 마을로 씨족간 집단마을로 형성되어 반농반어민이 대대로 순박하고 소박하게 살고 있는 마을이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두모마을이 세상에 알려진 건 봄이면 마을을 노란 물결로 물들인 유채꽃 때문입니다.

두모마을을 상징하는 계단식의 다랑이 논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활짝 꽃망울을 맺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층층마다 가득 맺힌 유채꽃의 화사함은 봄의 따스함을 전해줍니다.


* 여행일자: 2017년 4월 6일 (목)









경남 남해에 위치한 두모마을은 유채꽃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층층히 쌓인 다랭이논에 피어난 유채꽃이 매력적인 곳이죠.

다랭이논의 유채꽃과 그 너머로 바라보이는 남해바다의 조화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빼앗기에는 충분한데요.

하지만 올해 유채꽃의 개화는 좀 늦는 듯 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이 축제 하루전인데 아직은 유채꽃이 막 개화하는 시점이더군요.

참고로 두모마을 유채꽃축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렸답니다.











아직 유채꽃이 설익은 모습이지만 봄꽃의 화사함과 설레임만은 매한가지입니다.

전체적으로 초록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오히려 싱싱함을 전해 주는 것 같은데요.

두모마을만의 커다란 매력인 다랭이논 하나만으로도 즐거움을 주기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남해 두모마을은 드므개라는 마을 이름에서 바뀐 이름으로 드므개는 큰 항아리처럼 담긴 바닷가라는 뜻입니다.

무엇보다도 두모마을의 다랭이논은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져 환상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봄날 다랭이논을 가득 메우는 유채꽃의 향연은 그 어느곳의 유채꽃에 전혀 뒤지지 않죠.

계단식 논을 따라 바닷가까지 이어지는 유채꽃의 물결은 두모마을을 방문한 상춘객들의 탄성을 절로 불러 일으킬만큼 아름답습니다.

가족 혹은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층층이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다랑이 논과 노란 유채가 펼쳐진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매년 보는 풍경이지만 볼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어느새 매년 두모마을을 찾은지 5년이 되었는데요.

질릴법도 한데 그 아름다움이 너무 커서 봄만 되면 항상 그리워지는 풍경이랍니다.













잠시 고개를 뒤로 돌리면 두모마을의 다랭이논이 장관을 펼칩니다.

원을 그리듯 빙 둘러선 다랭이논이 유채꽃과 환상의 매치를 이루면서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죠.

이것이 바로 두모마을이 가지고 있는 두모마을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이곳을 찾기 바로 직전까지 비가 내렸는데요.

촉촉하게 물을 머금은 유채꽃이 더욱 청초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저희를 반깁니다.

고운 빛깔을 자랑하는 유채꽃의 싱그러움에 그저 가슴은 콩닥콩닥 뛰기만 합니다.













전국적으로 유채꽃 군락지가 수도 없이 많지만 두모마을의 유채꽃 단지는 다랭이 논에서 층층이 피어나는 유채꽃이라 시각적으로 더욱 환상적인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랭이논은 산비탈을 일궈놓은 좁고 긴 계단 형태의 논이죠.

생존을 위해 암석을 깨고 산을 꼬불꼬불 깎아 만든 다랭이논이 이제는 남해의 자랑이자 손꼽히는 유채꽃 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유채꽃 너머로 바라보이는 금산의 웅장한 자태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안개때문에 남해의 진산인 금산이 보이질 않는데요.

그대신 뿌연 안개가 이 주변을 온통 운치로 가득 채웁니다.











비에 젖은 촉촉한 모습으로 더욱 깨끗한 자태의 유채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랭이논에 펼쳐진 유채꽃의 물결과 층층마다 전해지는 봄날의 따스함이 가득했던 남해 두모마을이었는데요.

글 발행일 기준으로 축제는 끝났지만 유채꽃의 절정은 이제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해 두모마을에서 화사한 유채꽃과 함께 즐거운 봄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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