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여행]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와 함께 추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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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여행/섬진강기차마을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전라선 직선화로 지금은 폐선이 된 구간과 구 곡성역을 중심으로 관광화시킨 곳입니다.

철도시설을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옛 기차에 대한 추억과 향수, 그리움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과거에 실제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구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 운행하고 있는데요.

섬진강을 끼고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아름다움과 추억을 함께 느끼게 하죠.

또한 구 곡성역에서는 여러가지 볼거리를 갖추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그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9월 27일 (화)













섬진강기차마을의 중심은 구 곡성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비롯하여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갖추고 있죠.

구 곡성역에서는 실제로 과거에 운행하던 증기기관차를 볼 수 있고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열차를 타고 섬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곡성역과 인근의 침곡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시원함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곡성역의 입장료와 기차 이용요금 등은 사진으로 참고바랍니다.









곡성역 내로 들어서면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는 기차선로가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옛 추억이 절로 떠오를만한 승강장과 기차선로에서 어릴적 향수를 느끼게 됩니다.











곡성역 내에서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가 있습니다.

증기기관차는 곡성역에서 출발하여 가정역까지 약 10Km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레일바이크를 타고 곡성역을 돌 수도 있는데 거리가 500m 밖에 되지 않아 조금 아쉽죠.

하지만 그런 분들은 인근의 침곡역에서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타시면 되는데요.

저희도 곡성역을 둘러본 후 그곳으로 향할 예정이랍니다.













굳이 증기기관차나 레일바이크를 타지 않더라도 곡성역을 충분히 즐길 수가 있습니다.

크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볼거리와 꽃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죠.

자그맣게 솟아오르는 분수와 그 너머로 바라보이는 풍차가 멋지게 펼쳐집니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매년 5월이면 장미축제를 여는데요.

이때 오신다면 더욱 아름다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기차선로를 따라 걸으며 가을의 낭만을 즐겨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즐거워하는 여행객을 보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선로옆으로 곱게 핀 코스모스가 더욱 진한 추억속으로 젖어들게 만드는군요.













섬진강기차마을 한편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화려하게 핀 백일홍의 물결로 가득합니다.

알록달록 현란한 색의 옷을 갈아입은채 보는 이를 유혹하고 있죠.

비록 장미는 볼 수 없지만 결코 서운하지 않을 백일홍의 자태입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인데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아서 가족여행지로 매우 적합할 것 같더군요.

기차마을답게 매점조차도 기차모양입니다.









이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섬진강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침곡역으로 향하는데요.

사실 개인적인 시간의 제약때문에 섬진강기차마을의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했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곳 외에도 장미공원, 요술랜드, 동물농장 등 섬진강기차마을의 볼거리는 풍부하다는 사실 꼭 참고바랍니다.









곡성역에서 다시 차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하면 침곡역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레일바이크를 탈수가 있습니다.

섬진강변을 끼고 달리면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죠.

그러나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수시로 탈 수 있는 게 아니라 2시간마다 운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역시 타지 못하게 되는데요.

꼭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저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는 폐역을 멋지게 관광화시킨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았는데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시간 사정으로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해 너무나 아쉬운 곳이기도 하죠.

꼭 다음을 기약하며 섬진강기차마을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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