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여행] 삼부연폭포, 폭포와 기암바위의 그림같은 절경

반응형

♬ 철원여행/삼부연폭포 ♬


철원 삼부연폭포는 명성산 중턱의 자그마한 계곡에 위치한 폭포입니다.

20m의 높이에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이죠.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3개의 소를 만들었다 하여 삼부연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철원8경 중 하나로 기이한 바위가 폭포를 감싸면서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정말 압권인데요.

그 아름다움에 반한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도 매우 유명하답니다.

그럼 철원 삼부연폭포를 소개합니다.


* 여행일자: 2016년 8월 24일 (수)













철원시내에서 용화저수지 방향으로 차를 달리다 보면 터널을 만나게 됩니다.

터널 직전에 좌측을 바라보면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죠.

바로 삼부연 폭포인데요.

멋진 기암이 폭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입니다.











주변에는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도로변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시켜야만 합니다.

하지만 도로 아래쪽으로 삼부연폭포를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죠.

전망대에서 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마련되어 있으나 출입통제가 되고 있더군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삼부연폭포는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폭염과 가뭄에도 전혀 끄덕없이 세찬 물줄기를 뿜는 모습이 장관이죠.

삼부연폭포는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저희가 철원여행에서 여러 폭포를 들렀는데 유일하게 물이 마르지 않은 폭포이기도 했습니다.

폭포수가 떨어져 이루는 소의 물색이 정말 고운데요.

마치 물감을 푼 듯 진한 에머럴드색의 물빛이 기이한 바위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제멋대로 각을 이룬 기암 사이로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폭포수가 신비스러우면서도 시원함을 불러 일으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세찬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천연바람에 몸과 마음이 절로 상쾌해집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삼부연폭포는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아름다운 풍경앞에서 절로 붓이 춤을 추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또한 삼부연폭포는 궁예가 철원을 도읍으로 정할때 이 소에 살던 용 3마리가 승천했다는 전설과 천년동안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를 지낸 곳으로 역사는 기록합니다.











삼부연폭포의 세찬 물줄기에서 시원함을 만끽하고 주변을 아우르는 기암바위에서 장쾌함을 느낍니다.

비록 도로변에 위치한 폭포가 전부이지만 한 장면이 주는 느낌이 대단하답니다.

그리고 접근성도 너무 뛰어나서 철원여행시 꼭 놓쳐서는 안 될 명소라 여겨지는군요.







오늘 저희는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는 삼부연폭포를 찾았는데요.

기암바위와 세찬 폭포수의 조화가 멋진 그림을 만들어내는 곳이었습니다.

철원 삼부연폭포에서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